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스라엘 극우, ‘화약고’ 동예루살렘서 행진…무슬림 주민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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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6-08 08:21본문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 구시가지에서 폭행, 위협, 무질서 등 혐의로 18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체포된 이들은 주로 이스라엘 극우 민족주의자들로, ‘예루살렘의 날’을 맞아 구시가지 북부 다마스쿠스문에서 출발해 무슬림지구를 거쳐 알아크사 모스크 인근 ‘통곡의 벽’까지 행진했다.
‘예루살렘의 날’은 이스라엘이 1967년 3차 중동전쟁 당시 요르단으로부터 동예루살렘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탈환해 예루살렘을 완전 점령하게 된 것을 기리는 날이다. 이스라엘 민족주의자들은 매년 ‘예루살렘의 날’ 구시가지 무슬림지구를 행진한다.
행진 참가자들은 이날 아랍인에게 죽음을 너희 마을이 불타오르길 등 무슬림 주민을 자극하는 구호를 외쳤다. 몇몇 유대인 청년은 무슬림지구에서 상점 주인에게 물리적 폭력을 가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 언론사와 타임스오브이스라엘, 하레츠 등 이스라엘 언론사 기자들도 이들에게 폭행당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국기를 무슬림지구 모스크에 매달거나, 민족주의적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국제사법재판소(ICJ)가 하마스와 협력하고 있다’는 손팻말도 포착됐다.
극우 성향의 이스라엘 장관들도 행진 전 집회에 참석해 무슬림 주민을 자극했다.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은 행사는 하마스에 ‘예루살렘은 우리의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했다.
행진에 반대하는 이스라엘 시민단체도 이날 구시가지를 찾았다. 시민단체 ‘스탠딩투게더’의 창립자 알론 리그린은 ‘예루살렘의 날’ 행진을 가리켜 매년 새로운 수준의 혐오에 도달하는 선동과 인종차별의 쇼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경찰도 이들이 팔레스타인 (무슬림) 지역 중심부를 통과하도록 허용하고 있다며 그곳 주민들을 자극하는 것을 허용한 경찰의 결정은 어리석고 추악한 일이라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말했다.
하마스는 성명을 내고 이번 행진이 아랍인과 무슬림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이라면서 우리 국민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가 세워질 때까지 쉬지 않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유대교와 이슬람교에서 모두 성지로 여기는 성전산이 있는 구시가지는 이슬람교, 유대교, 기독교, 아르메니아교회 등 네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유대인 성지인 통곡의 벽과 무슬림 성지인 알아크사 모스크가 있는 유대교·이슬람교 접경지역에선 양측이 종종 충돌한다.
지난해 4월에는 유대인들이 유월절을 기념하기 위해 알아크사 모스크에서 양을 희생시키는 행사를 진행하려 하자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고, 이스라엘 경찰은 팔레스타인인 약 400명을 체포했다.
2021년 5월에는 이스라엘 경찰이 알아크사 모스크 주변에서 시위하던 팔레스타인인을 진압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것을 계기로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10일 전쟁’이 발발했다.
경기도는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1743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행신동 204-5번지 일대 가람초등학교 남측에 있는 대상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인 7만9216.5㎡ 면적의 노후 저층 주거지다. 2022년 7월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후 2023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조합 및 주민의견 등을 수렴해 이날 심의를 통과한 관리계획(안)에 따라 대상지를 7개 블록 단위로 나눠 점진적으로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을 진행한다.
정비사업 시행 후 유입될 다양한 인구 수요를 고려해 도서관, 노인복지시설 등을 개방형 공동이용 방식으로 조성한다. 가람초 남측에는 있는 공원 규모는 확장하고, 지하에 주차장을 복합 조성해 지역주민 필요 공간도 확충한다.
최대 10만㎡ 이내로 지정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주택정비사업뿐만 기반시설, 주민공동이용시설 등까지 계획에 담을 수 있는 제도다. 소규모 정비를 활성화하는 한편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21년 도입됐다. 관리지역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행구역의 면적 확대, 용도지역 상향 등 용적률 인센티브,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등의 특례가 부여된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일반 정비사업보다 정비구역지정, 추진위원회 등 절차가 생략되는 등 신속하게 추진된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도내 원도심 노후 주거지역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으로 신속히 정비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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