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돌 맞은 부산국제무용제, 6월 7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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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3회 작성일 24-06-05 03:18본문
사흘간 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작품 선보여
제20회 부산국제무용제가 6월 7일 부산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개막한다.
부산시는 6월 7~9일 사흘간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시민공원, 송도 해변, 용두산공원, 영도, 광안리 해변 등 부산 일대 곳곳에서 부산국제무용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사)부산국제무용제조직위원회(예술감독 겸 운영위원장 신은주)가 주관한다.
부산국제무용제는 매년 6월 초 부산의 아름다운 해변 등지에서 펼쳐지는 국제무용 축제다. 2005년 제1회 부산국제해변무용제를 시작으로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20년간 전 세계 60여개국 1000여 작품이 소개됐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리투아니아, 프랑스, 브라질, 페루,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0개국에서 40여개 공연단체가 참가한다. 또 유럽, 중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의 15개국 400여명의 무용가가 참가해 6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6월 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국립무용단의 ‘내 젊은 날의 초상’과 타악그룹 타고의 ‘샤먼 드럼’으로 무대의 막을 올린다. 이어 부산국제무용제 20주년과 한-헝가리 수교 35주년 기념 특별초청공연으로 헝가리 무파부다페스트 극장이 제작한 리스르켈컴퍼니의 서커스 댄스 ‘솔루스 아모르(오로지 사랑만이)’가 70분간 전막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7~9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3회 연속 이어진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무용제의 20주년을 맞아 춤 동아리를 활성화해 ‘춤의 고장 부산’의 명성을 되살릴 계획이다. 대한무용협회 부산시지회는 2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무용제 사전 홍보 공연을 펼친다. 8~9일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7개 단체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밖에 해외단체와 부산지역 무용 단체의 협업 작품이 송도해변, 용두산공원, 영도, 광안리 해변 등지에서 마련된다. 브라질의 그루포 타피아스 컴퍼니와 부산의 경희댄스시어터의 협업작품, 하우스오브샌드 컴퍼니(호주·뉴질랜드)와 부산국제안무가캠프 참가자의 협업 작품 ‘저항에 저항’도 완성도를 높여 무대에 올린다.
무용제 측은 부산국제무용제가 부산 무용의 세계화는 물론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통해 부산시민의 관심과 부산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검찰 또는 경찰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241명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 ‘인권연대’는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년간 검찰과 경찰 조사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례를 전수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권연대는 지난해말 배우 이선균씨가 경찰 조사를 받다가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언론 보도와 통계를 활용해 유사한 사례에 대한 조사를 벌여왔다.
인권연대 측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한 해 평균 12명, 한 달에 한 명 꼴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셈이라며 언론에서 다뤄지지 않은 사건을 포함하면 실제 숫자는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보다 검찰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이 더 많았다며 총 241명 중 검찰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163명으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체의 68%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인권연대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인권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법원도 ‘영장 자판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회견에는 ‘검찰개혁’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도 함께했다. 이들은 수사받는 이를 죽음까지 몰아넣는 검찰 권력을 견제하기 위해 22대 국회가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벽하게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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