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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하이라이트]2024년 3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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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1회 작성일 24-03-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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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욕에 물든 추악한 군인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SBS 오후 10시20분) = ‘하나회의 시작 그리고 끝’ 편이 방영된다. 1963년 전두환, 노태우 등 육군사관학교 11기생들의 주도로 군대 내 불법 사조직이 결성된다. 모임은 내가 주도했다며 한 남성이 등장하고 충성의 이면에 가려진 끝없는 권력욕의 민낯이 드러난다. 그게 사리사욕이지 뭡니까라는 말과 함께 만천하에 드러난 하나회의 비밀을 엿본다.
숨 쉬는 빙하, 그 목소리를 듣다
■KBS 대기획 빙하(KBS1 오후 10시) = 2024년 KBS 첫 대기획 다큐멘터리 <빙하>가 시작된다. 제1부 ‘숨겨진 세계’는 다양한 빙하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한다. 얼음이 갈라져 생긴 틈 ‘크레바스’, 빙하가 녹아 깨지는 ‘칼빙’ 등 다양한 소리와 함께 빙하를 만나본다. 제작진은 약 2년 동안 20여개국을 돌며 접근이 어려운 빙하를 직접 찾아 나섰다. 다채로운 소리와 함께 빙하의 생명력을 살펴본다.
고령층의 운전면허 반납을 늘리기 위한 지자체 지원이 강화되는 추세다. 최근 수년간 전반적인 교통사고 발생은 감소하는 가운데 65세 이상 운전자의 사고가 유일하게 증가하는 탓이다.
서울 동작구는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는 70세 이상 주민에게 올해부터 1년간 최대 34만원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서는 면허를 반납하는 모든 고령층에게 10만원권 선불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여기에 실제 운전을 해온 동작구 고령 주민에게는 24만원을 추가로 주는 것이다. ‘장롱면허’가 아닌 자동차 의무보험이 만료되기 전이거나 만료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은 실제 운전자여야 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비를 투입해 실운전자 면허 반납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며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지원은 운전면허증과 보험 가입 증빙서류를 가지고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면허 반납하면 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선불형 교통카드는 버스·택시·KTX 등 교통수단뿐 아니라 편의점 등 전국 티머니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분기별로 6만원씩 나눠 지급되기 때문에 동작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전출하면 추가 혜택은 중단된다.
매년 65세 이상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교통사고를 내는 비율이 늘어나면서 서울시는 2019년부터 면허 반납자에게 지원을 시작했다. 고령층 운전자의 사고 위험이 전체 평균보다 1.7배 정도 높은 데 착안한 것이다. 첫해 1만6956명을 시작으로 2022년 2만2626명, 지난해 2만5489명으로 반납자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도로교통공단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의 조사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645명 응답) 10명 중 3명은 면허 반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스로 사고에 대한 위험·불안감(43.6%)을 느끼기 때문이다. 노화 등 건강 문제(37.6%)도 있다.
반면 시간 단축 등 이동 편의(45.8%) 때문에 면허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인식도 있다. 또 여전히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판단(35%)도 반납하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전체 교통사고가 감소하는 흐름에 고령층의 사고는 유일하게 증가세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22년 65세 이상 운전자로 인한 사고는 3만4652건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 8.8%나 급증한 수치다. 고령층이 가해자인 사고는 2017년 2만6713건에서 2018년 3만12건을 기록한 후 2021년 3만1841건으로 전년 대비 2.5%가 늘었다. 이는 2020~2022년 매년 전체 교통사고가 3%씩 감소한 것과 대조된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고령층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도로교통공단 측은 면허 반납 유도 정책과 함께 고령 운전자 차량의 후면에 연령대를 표시하거나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는 방식 등을 제안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정부와 티머니복지재단 등과 협력해 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층에 대한 지원 규모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현재까지 러시아에 포탄 150만발을 제공했지만 그 중 절반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이 주장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군사정보국(HUR)의 바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양측 간 무기 거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현재 이용 가능한 통계를 고려하면 러시아는 이미 북한으로부터 포탄 150만발을 수입했다면서 하지만 이 포탄들은 1970~1980년대 생산된 것으로 그 중 절반은 작동하지 않고, 나머지는 사용하기 전 수리나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가 현재 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500㎏ 중량 탄도미사일도 공급했다며 이는 러시아가 미사일 생산을 신속하게 늘리기엔 자체 생산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 키릴로 부다노우 HUR 국장도 북한이 러시아의 최대 무기 공급처라며 북한의 도움이 없었다면 러시아의 상황은 재앙적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반면 러시아와 북한은 일관되게 무기 거래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한글이 표기된 북한제 포탄과 KN-23, KN-24 단거리 탄도미사일 잔해가 잇따라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한국 군 당국도 지난해 7~8월 이후 북한에서 러시아로 포탄 300만발 이상을 실을 수 있는 컨테이너 약 6700개가 넘어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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