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 프리츠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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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5회 작성일 24-03-08 09:12본문
프리츠커상을 후원하고 있는 미국 하얏트재단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야마모토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리츠커상은 건축을 통해 인류에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53번째를 맞았다. 수상자에게는 10만달러(약 1억3300만원)의 상금과 메달 등이 수여된다.
야마모토는 일본에서 히로시마 니시 소방서, 도쿄 훗사 시청, 요코스카 미술관, 나고야 조형대학 등을 설계했다. 하얏트재단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 사이의 장벽을 제거하려는 그의 설계 방식에 주목했다. 히로시마 니시 소방서는 외관과 내부 벽 등을 유리로 만들고 중앙에 훈련 공간이 있다. 오가는 이들이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소방관들의 헌신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야마모토는 경기 성남시 연립주택단지인 ‘판교 하우징’ 조성에도 참여했다. 판교 하우징은 각 건물을 연결하는 공동 덱을 2층에 설치해 이웃들이 모임을 하거나 놀이터, 정원으로 사용할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수 있게 했다. 하얏트재단은 야마모토는 단순히 가족들이 살 공간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가족들이 함께 살 수 있는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공동체를 창출하는 새로운 건축학적 언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야마모토는 NHK 인터뷰에서 다른 건축가와 달리 사회적으로 강한 제안을 하는 나의 건축 방식은 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다며 그래서 (이번 수상 소식에) 정말 놀랐고, ‘정말 행복하다’는 말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이외에 다른 말은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안도 다다오 등 다수의 건축가들이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야마모토는 9번째 일본인 수상자다. 한국인 수상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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