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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18 19:19본문
금성호 실종자 수색이 8일째 심해잠수사가 처음으로 투입됐다. 그물 제거를 위한 사전 조사가 목적이다. 다만 기상이 좋지 않아 본격적인 그물 제거 등 선체 수색 시점은 미지수다.15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민간 심해잠수사 2명이 금성호가 가라앉은 바닷속에 투입됐다. 이들은 금성호와 연결된 그물을 확인하는 조사를 했다.잠수사들의 선체 진입을 위해선 그물을 제거가 필수적이다. 그물은 해저 90m에 가라앉은 금성호에서부터 해수면 35m 아래까지 약 1200m에 걸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그물 제거는 바지선이 완전히 고정된 후 진행된다. 다만 현재 기상이 좋지 않아 선체 고정과 그물 제거 시점은 알 수 없다. 그물 제거는 일주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별개로 해경의 실종자 수색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해경과 군인 등 424명이 투입돼 해안을 수색 중이다.부산 선적 129t급 선망 어선인 금성호는 지난...
[주간경향]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 후,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의 ‘5분 전화 회담’이다. 통역을 제외하면 인사만 하고 끝난 것이다. 여기서 고인이 된 아베 신조가 다시 소환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2016년 11월, 당시 아베 신조 총리가 골프채를 들고 취임 전 트럼프의 집을 방문해 친목을 다진 사례가 전설처럼 회자한다. 이시바도 당면한 G20 회의를 즈음해 트럼프와의 회담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시인처럼 말하는 정치인’으로 정평이 난 이시바를 트럼프의 거친 리더십이 상대해 줄까? 일본 여론과 오피니언 리더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북·미 정상회담의 부활과 미·중 무역전쟁 재연이 키워드로 부상한 한국과 중국의 분위기와는 온도 차가 있다.일본의 반응은 트럼프가 부과할 것이 확실한 ‘협상 과제’에 대한 우려다. 먼저 방위비 증액과 관련해 기시다 내각에서 이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기준인 국내총생산(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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