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25]경계선 지능·취약계층과 무대 만든다…노원구, ‘예꿈 발레단’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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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4-04-10 06:31본문
지역에 사는 8~13세 아동·청소년 중 무용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단원의 절반은 경계선 지능의 아동과 취약계층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다. 단원 신청자는 보호자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 발레 단원들은 오는 12월까지 약 7개월간 포지션을 비롯한 발레 기초 동작부터 매주 배우게 된다.
다음달 발레단 창단을 앞두고 노원구는 지우영 인스타 팔로우 구매 댄스시어터샤하르 무용 감독을 총괄감독으로 위촉했다. 지 감독은 노원구가 운영비를 지원하는 전국 첫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예룸예술학교’를 설립해 운영 중이기도 하다.
노원구 관계자는 무용단 창단은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문화예술 향유는 물론 자아 존중감 등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 양식(네이버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27일 발표한다.
이번 예꿈 발레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4억원을 확보하면서 창단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예꿈 발레단은 단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들어 자아 존중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공동 창작 경험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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