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 활성화 위해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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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4-08 18:38본문
충북도는 제천, 단양, 보은, 괴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음성 등 5개 시·군과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일단’은 ‘짧게 한번’, ‘우선 먼저 잠깐’, ‘잠시 편안하게’ 등의 의미라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대상은 충북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외지인이다. 외지인들이 제천, 단양, 보은, 괴산, 음성 등 5개 시·군에서 6박7일간 숙박하며 축제와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면 충북도가 숙박비 등 체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외지인들 여행을 원하는 시·군을 선택해 해당 시·군에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와 5개 시·군은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가자들은 1주일간 머물며 자유롭게 관광지, 축제, 체험프로그램 등을 경험한 뒤 7일 이내에 수행과제를 완료하면 된다. 수행과제는 모두 세 가지다. 충북 나드리 게시판에 게시할 700자 이상 원고와 사진 2장을 제출하고 3개 이상의 여행후기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블로그 등에 올려야 한다.
충북도는 수행과제를 모두 이행한 참가자들에게 10만원 내외의 여행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숙박비와 관광체험비, 교통비 등의 영수증을 5개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충북도는 체류관광활성화와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늘리기, 지역 숨겨진 명소 발굴 등을 기대하고 있다며 충북을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대 진영을 향한 후보들의 ‘막말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대착오적인 성 역할 고정관념을 드러내거나,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일삼은 후보들의 발언은 ‘성평등 의제’가 완전히 사라진 한국 정치의 현 주소를 보여준다. 플랫은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성차별적 발언과 관련 사건을 시간 역순으로 정리했다.
이 같은 과거 발언이 알려지자 김 후보 측은 입장문을 내고 김활란 총장의 친일 반민족행위를 소개하려 했던 것이지 여성 비하 발언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여러 매체가 김 후보의 유튜브 발언을 발췌 편집해 보도하고 있다고 했다.
이화여대에서는 공식 대응에 나서며 김 후보가 검증되지 않은 자료와 억측으로 본교와 구성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후보자 신분으로서 가져서는 안 되는 여성차별적이고 왜곡된 시각을 바탕으로 당시 여성들은 물론 현대의 여성에 이르는 전체 여성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대한 명백한 비하 의도를 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은 김 후보의 과거 유튜브 방송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학교와 구성원들에게 사과할 것을 김 후보에게 권고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 지역 14개 지역구 가운데 동·미추홀에만 유일하게 여성인 남영희 후보를 공천했다. 이재명 대표는 유세에서 이를 강조하며 남 후보 지지를 호소했는데, ‘살림은 여성이 잘한다’는 발언이 성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앞서 이 대표는 재혼 가정을 비하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 여성위원회는 재혼 가정마저 조롱거리로 삼는, 선거에 이용하려고 하는 인간이길 포기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이번 총선에서 법조계 출신 후보자들이 대거 나오면서 변호사 시절 과거 변호 이력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물론 모든 국민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고, 변호사 출신 후보가 특정 사건을 수임했다는 이유로 과도한 사회적 비난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하지만 성폭력처벌법에서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인격이나 명예가 손상되거나 사적인 비밀이 침해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피해자가 성적 수치심이나 공포감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다.
특히 조수진 후보의 경우 인권 변호사라는 이력을 앞세웠기에 비난이 거셌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조 후보의 발언에 대해 법의 언어를 앞세워 피해 아동과 그 가족에게 가한 조 변호사의 2차 가해 행위 역시 ‘인면수심’ 그 자체라고 했고,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변호사 시절에 국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지 않았으면서 국회의원이 돼서 국민을 위한 공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인식이라며 인권 변호사 간판도 자신의 출세를 위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합리적 의심마저 들게 한다고 했다.
또 조 후보가 사무총장을 지냈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여성인권위원회도 피해자의 인격권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변호사의 변론, 홍보 활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하며 자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결국 조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제 각오가) 국민께서 바라는 눈높이와 달랐던 것 같다며 사퇴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10대 정책공약에 비동의 강간죄 도입을 포함시켰다가 하루 만에 실무적 착오라며 공약 철회를 밝혔다. 비동의 강간죄는 형법상 강간죄의 구성요건을 ‘폭행 또는 협박’에서 ‘동의 여부’로 개정하자는 것이다.
앞서 2018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강간죄를 피해자 동의 여부에 중점을 두도록 시정하라고 한국 정부에 권고했고, 국가인권위원회 역시 지난해 관련 법을 개정하라고 했으나 거대 정당은 이를 외면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서울 동작을)를 겨냥한 문구가 담긴 홍보물이 퍼졌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 측은 관련 웹자보를 제작, 유포하지 않았고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선거운동은 일절 기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 여성위원회는 나경원 후보에 대한 성적 비하로 볼 수밖에 없다며 상대 여성후보에 대해 성적 비하가 담긴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은 매우 저급하고 폭력적인 행위임에도 이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고 했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지낸 장예찬 후보가 과거 페이스북에 쓴 글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장 후보는 지난 3월 12일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으나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15일 아무리 어렸을 때라도 더 신중하고 성숙했으면 어땠을까 10번, 100번 후회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한 번 더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결국 공천을 취소하면서 장 후보는 무소속으로 부산 수영구에 출마했다.
이준석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서 체감하는 진짜 논쟁에 직면하겠다. 그게 개혁신당이라는 정치 집단이 존재하는 이유가 되어야 한다며 성인지 교육에 대해 ‘국가가 국민의 사상적 자유를 침해하는 제도’라고 했다.
하지만 성인지 교육은 현재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를 두고 법으로도 보장되고 있다. ‘사회 모든 영역에서 법령, 정책, 관습 및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는 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을 뜻한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비례 위성 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 후보(국민후보) 추천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서류 심사 결과 부적격 통보했다. 사유는 병역 기피다. 임 전 소장은 양심적 병역 거부에 따라 2004년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이는 명목상 이유고, 정치권이 성소수자 이슈를 회피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임 전 소장은 공개적으로 성적 지향을 밝힌 성소수자다. 군인권센터 소장으로 일하면서 성소수자 군인 색출 반대 운동이나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 참여했다. 이에 임 전 소장 공천 이후 개신교계 단체 일부에서 반발이 일었고, 실제 민주당 관계자는 종교계 반발이 거셌다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도 양심의 자유와 인권을 강조했던 민주당의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신을 스스로 내치는 것이며 명백한 차별이라며 더불어민주연합에 임 전 소장 부적격 판정에 항의하는 문서를 보냈지만, 재고되지 않았다.
이준석 대표는 안보 위기, 병력 수급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여성 신규 공무원 병역 의무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대해 진보당은 군복무자에게만 신규 공무원이 될 자격, 시민권을 주겠다는 것이라며 차별과 갈등으로 관심 끌기에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으나, ‘남성도 힘드니 여성도 힘들어야 평등한거다’는 식의 해로운 논쟁을 반복하는 것은 갈등과 극단의 정치를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라고 했다.
이런 발언을 놓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월 10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왜 여성혐오 발언에 대해 강력하고 단호하게 조치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일곱 개에 만원. 나중에 한번 더 보고 가세요.
지난 2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을 찾았다. 시장을 둘러보며 요즘 ‘금사과’라 불리는 사과 가격을 유심히 살펴봤다. 한 매대의 크고 둥근 제수용 사과 앞에는 ‘1개 만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 앞에 멈춰 서는 손님은 없었다.
시장 한쪽 사과가 가득한 가판대 앞에서 시민들이 분주하게 사과를 고르고 있었다. 이들은 사과를 요리조리 살펴보고, 내려놓기를 반복했다. 자신에게 맞는 옷을 고르듯 신중했다. 그렇게 한참을 골라낸 사과를 상인에게 건네고 지갑에서 1만원권을 꺼냈다. 사과가 유독 저렴해 상인에게 물었다. 상처가 있지만, 맛도 있고 먹는 데 아무런 하자가 없는 ‘못난이’ 사과입니다. 이어 상인은 선물용이나 제사용 사과는 흠집 없는 비싼 것을 구매하지만, 가정에서 깎아 먹거나 갈아 먹는 건 비교적 저렴한 사과를 구매하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사람들이 많다고 했다. 그제야 껍질에 난 상처들이 보였다. 못난이 사과는 일곱 개 1만원에 팔렸다. 상인은 기존에 열 개를 5000원에 판매했는데, 요새 사과가 귀해 못난이 사과도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2024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사과는 전년 동월 대비 88.2%, 배는 87.8% 상승했다. 사과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0년 1월, 배는 1975년 1월 이래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기록적인 사과값 상승에 못난 사과가 인기 만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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