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장 ‘호국 형제’…막냇동생에 ‘무공훈장’ 전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4-07 08:48본문
형제는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추서받았지만 전쟁 상황 탓에 임시 수여증만 부여된 상태로 세월이 흘렀다. 상황은 지난해 11월 육군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이 지방자치단체에서 이 이등상사의 제적등본(현 가족관계증명서) 기록을 발견하면서 빠르게 바뀌었다. 조사단은 병적 기록과 제적등본 등을 대조해 두 형제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됐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이를 바탕으로 유가족도 찾을 수 있었다.
훈장은 이젠 여든 살을 넘긴, 형제의 막냇동생 이종곤씨(81)에게 전달됐다. 이씨는 비록 고인이 되셨지만 두 분 형님의 훈장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라며 형님들의 넋을 위로할 수 있도록 어려운 과정을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거쳐 훈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육군은 1955년부터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출범한 6·25전쟁무공훈장찾아주기조사단은 무공훈장 수훈자 약 17만9000명 중 14만9000명을 찾아 훈장을 전달했다. 고태남 인사사령관은 아직 찾지 못한 3만여명의 무공훈장 수훈자도 끝까지 찾아 그분들의 값진 희생을 기리고 예우하겠다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