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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새로운미래 비례 1번 양소영 “양극단 정치에 불신 가득한 유권자를 위한 희망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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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89회 작성일 24-04-0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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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새로운미래 비례대표 1번 후보는 3일 표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미래 세대 의제에 대해 침묵하거나 권력을 얻기 위해 특정 기성 정치인에게 줄을 대는 비겁한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날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청년 세대의 민의를 정확하게 대변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후보는 1993년생으로 각 정당 비례대표 1번 후보 중 유일한 30대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정치권에 발을 들였다. 지난해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코인) 투자 논란 등을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일부 강성 당원들로부터 공격받았다. 지난 2월2일 이재명 대표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합류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비례대표 1번 후보로 뽑힌 소감은.
과분한 성적을 받았다. 비례대표에 도전했던 것은 2030 세대를 제대로 대변하겠다는 목적의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민주당에 있었을 때 청년 정치인들이 당대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거나 특정 파벌에 줄 대지 않고서는 승승장구할 수 없는 사례를 수없이 지켜봤다. 이런 파벌 정치 문화를 깨뜨리겠다는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다.
-기존 청년 정치에 어떤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하나.
유권자들이 청년 정치인들에게 소구했던 것은 ‘이 세대에 대한 명확한 목소리를 대변하라’는 간단한 명제였는데 부응하지 못했다. ‘청년 정치인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불신이 심화됐다. 보통 청년 정치인들이 제도권에 들어가면 ‘다음날부터 재선 생각한다’고 하지 않나. 특정 권력자를 추종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거대 양당 시스템이 가장 큰 문제다. 미래 세대 의제가 표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침묵하거나 권력을 얻기 위해 기성 정치인들에게 줄을 대는 비겁한 정치하지 않겠다.
-2030 세대가 요구하는 총선 과제는 무엇인가.
저출생, 일자리, 임금 양극화, 국민연금이다. 2030을 만나면 국민연금 이야기를 많이 한다. 2050년이면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는데 2030에겐 은퇴해 연금을 수령할 때다. 정치권에선 이런 불안에 대해서 답변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공론화라도 해야 한다. 일자리 문제도 청년들이 보편적으로 이야기한다. 기성세대는 청년들에게 눈을 낮추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청년들이 힘든 일을 꺼려한다는 전제는 사실이 아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문제 해결의 본질이다.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방안은.
양극단으로 갈라지는 노동시장에 개혁이 필요하다. 우선 정치권, 교육계, 기업이 협력해 양질의 직업 교육을 더 많이 하도록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둘째, 지방의 낙후된 일자리를 개선해 좋은 일자리 환경으로 바꿔야 한다. 셋째, 직장을 잃은 청년들이 조속히 이직해 일터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업급여 제도 보완뿐 아니라 직업 교육 매칭 등을 개편해야 한다.
-새로운미래 정당 지지율이 열세다.
제3지대가 지지받지 못하는 것은 통합과 파기를 반복하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잃었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때문이라고 본다. 새로운미래는 미세하게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요즘 광주에서 선거운동하며 ‘정도대로 하겠다’ ‘유기농 정치하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 자극적으로 한다면 훨씬 더 선명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미래는 정도 정치를 하기 위해 미진하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자는 걸 주된 기조로 삼고 있다. 대안정당으로 굳건하게 정도의 목소리를 낸다면 반드시 4월10일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30 무당층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은.
새로운미래가 개혁적 진보세력이라는 것을 알리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싶다. 2030은 정치에 관심 없는 게 아니라 본인들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없는 지금의 양당제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미래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는 거대 양당의 행태를 정확하게 알리고 유일하게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이 새로운미래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
-새로운미래의 청년 공약은.
청년 내일채움공제 부활이다. 윤석열 정부에서 ‘전 정부 지우기’ 명목으로 청년들과 대화 없이 (정책) 폐지 수준으로 예산 삭감을 강행했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게 목돈을 마련해주는 제도인데 대표적인 청년 정책 중 하나이고 호평을 받았다. 내일채움공제 외에도 윤석열 정부가 일방적으로 예산을 삭감을 청년 정책들이 많은데 국회에 입성한다면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할 생각이다.
-새로운미래가 필요한 이유는.
지금의 정치는 정쟁 또는 복수전이다. 새로운미래는 이런 정치에 마음 둘 곳 없어서 투표를 포기하는 분들의 마음을 대의하는 정당이다. 지긋지긋한 양극단 정치에 불신이 가득한 사람들을 위해 유일한 희망이자 대안이 되겠다. 당대표 사법 리스크도 없는 상식적인 정당이다. 새로운미래를 주목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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