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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아버지 역 송민형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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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11회 작성일 24-04-0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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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영애의 아버지 역할로 유명한 배우 송민형씨(본명 송귀현)가 3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최근 담낭암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66년 KBS <어린이 극장-혹부리 영감>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연기자의 꿈을 안고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지만 집안 생계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책임지게 되면서 배우 생활을 접었다. 미국에서 생활하던 중 1995년 SBS 시트콤 에 출연하면서 다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주몽> <히트> <태왕사신기> <스카이캐슬> <스토브리그> <철인왕후>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7~2019년까지는 tvN의 인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영애(김현숙)의 아버지 역할을 맡으면서 시리즈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그는 최근 한 방송에서 간암 투병만 세차례 했던 사실을 공개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2006년 <주몽> 촬영 당시 처음 발견된 간암이 계속 재발해 몇년 전까지도 투병했다고 한다.
빈소는 서울적십자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5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올해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큰 폭으로 삭감된 것과 관련해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3일 말했다. 이날 대통령실이 내년 R&D 예산을 사상 최대 규모로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했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R&D 예산 조정이) 개별 사업 단위의 성과에 기반한 세밀한 판단을 통해 이뤄졌으면 훨씬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정부 R&D 예산은 26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31조1000억원보다 14.7%(4조6000억원) 감소했다. 다만 정부는 기존 R&D 사업 일부가 일반 재정사업으로 넘어가면서 실제 감축 규모는 이보다 적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정부 R&D 예산이 줄어든 것 자체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이 차관은 대통령실이 이날 오전 내년 R&D 예산은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며 재정 당국이 ‘여기에는 지원을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R&D 예산 구조를 잘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차관은 정부와 여당이 올해 R&D 예산 삭감의 근거로 들었던 ‘연구비 나눠먹기’ 사례가 진짜 있었는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한 해 만에 R&D 예산을 대폭 늘리는 것이 논리적으로 온당한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지난해 과학계에서 R&D 예산 삭감에 반발한 주된 이유도 나눠먹기 실체가 불분명하다는 점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이 차관은 현재 이 문제를 말씀 드리는 것이 (연구)현장에 도움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될지 생각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현재 채용이 진행 중인 우주항공청 연구원의 고용 형태가 최대 10년 동안 근무할 수 있는 ‘임기제 공무원’이어서 일자리 안정성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구직자 입장에서는 10년이라는 기간이 고용 불안정으로 인식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5월27일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5~7급 연구원 50명을 선발하려는 목표로 전형을 진행 중이다.
그런데 채용될 연구원들의 신분이 임기제 공무원이어서 최장 10년간만 고용이 유지된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연구원 사기와 연구 활동의 연속성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차관은 이론적으로는 최장 10년 계약이 끝난 뒤 새로운 계약을 맺어 고용을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익명으로 모이는 온라인 사이트인 ‘블라인드’에서는 보통 공공기관에 가는 박사급 인력은 (고용) 안정성을 본다며 사회 초년생이나 임금피크제 대상자들이 몰리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를 합쳐 모두 150명의 연구원을 우주항공청 소속 임기제 공무원으로 뽑을 계획이다.
윤 대통령 가격안정자금 무한 투입…근본 대책 아닌 즉각 효과 선택긴축으로 물가안정 하루 만에 말 바꿔…일관성 없는 재정 정책 ‘비판’
정부가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무기한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총선을 앞두고 더 많은 돈을 풀어 농산물 가격을 낮추겠다는 건데, 그간 정부가 강조해온 ‘건전재정’ 기조와 배치된다. 긴축을 통한 물가안정 효과를 내세웠던 정부가 총선을 앞두고 돌연 ‘돈 풀기’에 나선 모양새여서 일관성 없는 재정 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온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가격안정자금을 무제한·무기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통구조 개선 등 장기간에 걸친 공급 대책 대신 즉각 효과를 볼 수 있는 재정 대책을 택한 셈이다. 향후 투입될 재정 규모는 추산하기 어렵지만 대통령이 나선 만큼 추가적인 재정 지원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을 동원한 물가안정은 재정건전성을 강조해온 기존 정부 정책 기조에 역행하는 대책이다.
윤 대통령 역시 ‘무제한 지원’ 지시 하루 전만 해도 건전재정의 물가안정 효과를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담화에서 건전재정 기조에 대해 여당과 지지자들도 반대했고, 총선을 치러야 하는데 건전재정이 말이 되냐는 얘기를 숱하게 들었다면서 우리 정부 출범 당시 6~7%에 이른 물가가 건전재정 기조가 아니었다면 지금도 2~3%대로 잡히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날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라는 통계청 지표가 나오자 하루 만에 말을 바꾼 것이다.
우석진 명지대 교수(경제학)는 전반적인 유통 시스템 개선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을 고민하는 게 아니라 선거에 맞춰 즉흥적으로 대책을 내놓고 있다며 하루 사이에 정책 기조를 뒤집을 정도로 일관성이 없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의 실효성을 두고도 뒷말이 나온다. 국제유가 오름세 등 물가 상방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특정 품목 가격을 할인하는 방식으로는 물가를 낮추는 데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는 지난달 18일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755억원), 농축산물 할인 지원(645억원) 등 1500억원가량을 투입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지난달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0% 가까이 올랐고 신선과실(과일) 물가는 40% 넘게 상승했다. 오히려 정부의 각종 할인·지원 정책이 수요·공급 원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져야 할 수요를 자극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불안한 국내 물가와 달리 해외 주요국 물가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9.1%까지 치솟았던 미국 소비자물가는 지난 1월 3.1%까지 떨어져 한국과 같은 오름폭을 기록했다. 일본 역시 지난해 1월 최고 4.3%를 찍고 11월 2.8%로 떨어진 뒤 2%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 2월 기준 유럽연합(EU)의 물가 상승률은 2.8%로 스페인(2.9%), 독일(2.7%), 네덜란드(2.7%), 스위스(1.2%), 이탈리아(0.8%) 등 유럽 주요국의 물가 상승폭은 한국을 밑돌았다. 그간 정부가 주요 성과로 내세웠던 ‘해외 주요국보다 낮은 물가 상승률’마저 뒤집힌 것이다.
우 교수는 미국과 같은 주요국은 한국과 달리 금리를 꾸준히 올렸기 때문에 물가가 하향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한국은 정책 타이밍을 놓쳤고, 지금은 임시방편적인 물가 대책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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