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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마지막에 웃었다…13년 만에 통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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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4-0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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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트 매치포인트까지 팽팽 접전‘주포’ 모마, 우측 공격으로 ‘승기’
흥국생명 김연경 ‘라스트 댄스 꿈’절친 양효진 블로킹에 막혀 좌절
현대건설의 오랜 불운이 끝났다. 양효진이 환하게 웃었고, ‘라스트 댄스’를 꿈꿨던 김연경은 애써 감정을 다스리며 절친의 우승을 축하했다.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꺾고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팽팽한 승부가 예상됐던 챔프전 결과는 체력적 어려움을 겪은 흥국생명에 결과적으로 불리했다.
현대건설은 그간 지독한 ‘불운’에 시달렸다.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가능성이 컸던 2019~2020시즌, 2021~2022시즌 V리그 여자부는 코로나19로 끝을 보지 못한 채 조기 종료됐다. 리그가 중단된 시점 당시 선두였던 현대건설에 정규리그 1위 타이틀이 주어졌지만, 빛 바랜 훈장일 뿐이었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 선두를 질주하던 현대건설은 또 한 번 불운에 울었다. 당시 외국인 공격수 야스민 베다르트 등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시즌 후반 흥국생명에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한국도로공사에 2패를 당한 현대건설은 일찌감치 ‘봄의 잔치’에서 아쉽게 퇴장했다.
현대건설은 2023~2024시즌 ‘불운’이란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낼 기회를 잡았고, 이번엔 놓치지 않았다. 정규시즌 챔피언을 둘러싼 승부는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승점 1점 차로 흥국생명을 제치고 가까스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현대건설은 플레이오프에서 정관장을 물리치고 올라온 흥국생명과 왕좌를 놓고 격돌했다.
정규리그 상대 전적은 2승4패로 열세였지만, 우승 트로피가 걸린 챔프전에서는 달랐다.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와 ‘트윈 타워’ 양효진·이다현을 앞세워 1, 2차전을 풀세트 접전 끝에 모두 따낸 현대건설은 3차전에서도 지치지 않고 기세를 이어갔다.
흥국생명이 앞서가고, 현대건설이 뒤쫓는 양상으로 이어진 3차전은 또 한번 풀세트 접전으로 치달았다. 1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2세트를 따냈지만 3세트를 내주며 승부를 4차전까지 이어가는 듯했으나 4세트 막판 승기를 잡았고 5세트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5세트 12-6에서 양효진의 감각적인 스파이크로 승기를 굳혔고 모마가 이어 직선 공격으로 터치아웃에 성공했다. 챔피언십 포인트의 마무리는 모마의 오른쪽 공격이었다.
코트 안팎 선수들과 코치진 모두 서로를 부둥켜안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노란색 셔츠를 입고 원정 코트 한쪽을 메운 팬들도 한마음으로 환호했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2010~2011시즌 이후 13년 만에 통산 2번째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국내무대로 돌아와 다시 한번 우승을 노렸던 김연경의 꿈은 또다시 가로막혔다. 김연경은 지난해에도 우승 문턱에서 멈추면서 은퇴 시점을 1년 뒤로 미뤘지만 이번에도 가장 높은 곳에 오르는 데는 실패했다. ‘라스트 댄스’를 꿈꿨던 김연경의 우승의 꿈은 절친 양효진의 블로킹에 막혔다.
4·10 총선을 앞두고 에이브러햄 링컨, 윈스턴 처칠, 더글라스 맥아더가 유창한 한국어로 지지하는 정당을 밝힌다면 어떨까. 과거 같으면 조악한 수준에 코웃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치겠지만 인공지능(AI) 기술의 발달에 따라 더 이상 가볍게 넘길 수 없는 문제가 됐다. 실제로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딥페이크’(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AI 기술을 이용해 특정 영상에 합성한 편집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일까지 딥페이크 영상 등을 통한 선거법 위반행위 총 327건을 적발했다. 선관위는 이 중 1건은 경고, 2건은 준수 촉구, 324건은 삭제요청 조치했다.
인터넷상에서는 이날도 외국 유명 인사들이 명언과 함께 특정 당 이름을 반복적으로 외치는 딥페이크 영상이 쉽게 검색됐다. 링컨이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XXXX당이라고 말하고, 맥아더가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XXXX당이라고 외치는 식이다. 영상에는 이분들도 XXXXX을 지지한다고!?라는 제목도 달렸다. 설명에는 해시태그로 이 영상이 AI, 딥페이크라는 사실도 적시했다. 해당 유튜브 채널에는 이 당과 전광훈 목사에 대한 영상이 다수 올라와 있다.
선관위에 적발된 사례 중에는 국내 주요 정치인이 특정 정당·입후보예정자에 대해 부정적인 언급이나 조롱·비난을 하는 듯한 영상을 만든 경우도 있다. 드라마·방송 영상에 딥페이크 기술로 특정 입후보예정자의 얼굴을 삽입해 조롱·비난하는 듯 만들거나, 홍보 혹은 지지를 호소하는 사례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있었다.
이같은 사례는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누구든지 선거일 전 90일, 이번 총선의 경우 지난 1월29일부터 선거운동을 위해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할 수 없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기능이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만든 음향·이미지·영상은 제한대상이 될 수 있다.
선관위는 지난 1월11일부터 AI 모니터링 전담요원과 AI 전문가로 구성된 감별반 등을 확대 편성·운영 중이다. 선거법 위반행위는 시각적 탐지, 범용 프로그램 활용, AI 자문위원 감별 등 3단계 감별을 통해 적발한다.
선관위는 기술의 발달로 실제와 구분하기 어려운 가상의 영상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상황이 된 만큼 유권자들도 선거공보나 후보자토론회 등 공식 선거운동 방법과 신뢰성 있는 언론매체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을 따져 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울산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울산버스정보 버전 2.0’ 애플리케이션(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는 현재 이원화로 운영중인 울산버스정보 앱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존에 운영해온 ‘울산버스정보(U-BUS)’ 앱을 이달부터 약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말 운영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울산버스정보 버전 2.0은 기존 울산버스정보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지난해 6월 출시한 것이다. 주 화면을 비롯해 동해남부선 환승 등 교통여건 변화 반영,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가 출발하면 알려주는 승하차 알람 서비스, 길 찾기 기능 강화 등 기능을 개선했다.
울산시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새 앱의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려받기 건수가 약 9만건이고, 평균 조회건수는 48만건에 이를 정도로 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울산버스정보 앱 운영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앱을 실행하면 서비스 종료 안내 알림창(팝업창)을 게시한다. 또 새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주소도 게시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앱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앱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버스정보 버전 2.0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울산교통관리센터가 제작·배포한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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