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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이라하 작가와 가족돌봄청년들돌봄 어려움 등생생한 이야기담은 웹툰 연재어느 날부턴가 잘 넘어지기 시작하는 아빠를 고등학교 1학년 딸은 그저 웃으며 대했다. 실수인 줄 알았던 아빠의 넘어짐은 점점 심해졌고, 1년 가까이 병원을 헤매다 원인이 ‘루게릭병’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입원 수속, 보험 신청처럼 학교만 다니던 10대 청소년이 알기 어려운 말들이 등장한다. “보호자를 데려오라”는 말에 아이가 할 수 있는 말은 ‘없어요’ 뿐이다.가족돌봄청년들의 모임인 ‘영케미’(영케어러들의 케미) 회원들이 이라하 웹툰 작가와 함께 제작한 인스타툰의 내용 중 하나다.3일 서울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영케미와 이 작가는 지난 7월 북콘서트에서 처음 만났다. 이후 다른 가족돌봄청년들이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반복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스타툰을 함께 제작하기로 했다. 인스타툰은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