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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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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장애 이해하려는 사람들 덕에 용기 얻고 ‘한 걸음’동료들에게 전하리라, 이 멋진 풍광우리가 백두산 서파에 도착한 시각은 정오를 10분 남겨두었을 때였다. 오전 7시에 숙소를 출발해 백두산 입구까지 한 시간을 달려왔다. 점퍼 안에 옷을 두세 겹 겹쳐 입었어도 한기가 몸을 움츠리게 했다. 구름이 발밑에 있고 태양은 가까워진 만큼 강렬히 망막을 자극했다. 내 발 앞에는 1442개의 계단이 천지를 향해 등을 돌리고 있었다. 연신 승합차들이 내국인, 외국인 상관없이 우르르 관광객을 쏟아놓고 돌아갔다.어머니의 칠순 기념으로 백두산 탐방여행을 신청했다는 아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 앞에서 도저히 안 될 것 같다며 포기했다. 그는 시각장애만 있는 게 아니라 워킹 보조기구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걷는 것이 불편했다. 애써 웃으며 어머니라도 천지를 보고 오시라, 자신은 밑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돌아서는 그의 목소리에서 아쉬움과 익숙한 체념이 느껴졌다. 그가 보조기구를 ...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복잡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이 계속 전쟁에 관여하면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레드라인’으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과 러시아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무기 사용 허용을 언급했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RT 인터뷰에서 “미국의 차기 지도자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계속 기름을 끼얹는다면 이는 지옥으로 가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매우 나쁜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는 정말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는 길을 열 것”이라면서, 5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이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레드라인’으로 우크라이나가 미국 주도 나토에 가입하는 것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8000명이 우크라이나 접경 쿠르스크에 배치돼 군사 훈련을 받고 있으며 수일 내로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지원 의지를 강조하면서 한국 측과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도 밝혔다.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한국의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한 약 1만명의 병력 가운데 8000명이 우크라이나와 가까운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됐다고 밝혔다.블링컨 장관은 이어 “이들 북한군 병력(8000명)은 아직 전투에 배치되지 않았지만 수일 내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오스틴 장관도 같은 내용을 확인하면서 “푸틴의 군대가 이들 북한 군인들에게 포병 및 무인기(드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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