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기게시물 SK그룹이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가 미 와이오밍주에서 SMR 실증단지 건설을 시작했다. 원자로 냉각재로 물을 사용하지 않는 4세대 SMR 착공에 나선 것은 미 기업 중 테라파워가 최초다. 테라파워는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2008년 설립했다. SK그룹은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약 3000억원)를 들여 선도 투자자 지위를 확보했다.테라파워는 10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실증단지 착공식을 열고 4세대 SMR 원자로인 ‘나트륨’을 포함한 전력 생산 장비와 기타 제반 공사에 돌입했다고 SK가 11일 전했다. 실증단지는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소유한 전력회사 퍼시피콥의 석탄화력발전소 부지 내에 마련된다. 약 25만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인 345㎿(메가와트)급 단지로 구축된다. 2030년까지 실증단지를 완공하고 상업운전까지 돌입하는 것이 목표다.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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