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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채 상병 어머니 “혐의 있는 지휘관 책임져야…박정훈 대령 선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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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06-15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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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순직한 해병대 채모 상병의 유족이 고인의 사망 원인이 하루빨리 밝혀지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족은 채 상병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다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을 선처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병대는 12일 이런 내용이 담긴 채 상병의 어머니 A씨의 편지를 공개했다. A씨는 전날 해병대에 편지를 전달했고 이를 언론에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채 상병은 지난해 7월 19일 경북 예천에서 폭우로 인한 실종자를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다.
A씨는 편지에서 누군가의 지시로, 유속이 빠른 흙탕물 속에 들어가라는 지시로 아들이 희생됐으니 한 점의 의혹 없이 경찰 수사가 종결되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제가 살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밝혔다.
A씨는 밝혀져야 될 부분은 마땅히 밝혀져 혐의가 있는 지휘관들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인스타 팔로워 구매 한다고 적었다. A씨는 그러면서 7월 19일이면 아들이 하늘의 별이 된 지 1주기인데 아직도 수사에 진전이 없고 엄마의 입장에서 염려가 되고 안타까울 뿐이라고 했다. 경북경찰청은 채 상병의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다.
A씨는 국방부 장관님 등 관계 당국에 감히 호소드린다라며 아들 사망사고를 조사하다 고통을 받고 계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군인으로서의 명예를 회복시켜주고 과감하게 선처해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적었다. 박 대령은 지난해 8월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8명에게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사건기록을 경찰에 이첩했다가, 이첩보류 등의 윗선 인스타 팔로워 구매 명령을 따르지 않은 혐의(항명) 등으로 기소돼 군사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또 장마철이 다가온다라며 저희와 약속했던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다시는 우리 장병들에게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 달라라고 했다. A씨는 이어 아들 1주기 전에 경찰 수사가 종결되고 진상이 규명돼 저희 아들 희생에 대한 공방이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우리 아이만 추모하면서 남은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채 상병의 사망을 둘러싼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당론 발의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뒤 국회에서 재의결이 되지 않아 처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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