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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건강상의 이유’로 윤 대통령 초청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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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4-04-2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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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대통령실로 초청했지만, 한 전 위원장이 거절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를 댔지만, 총선 기간 내내 이어져온 두 사람의 불편한 관계를 보여주는 단면이란 해석이 나온다. 특히 당내에서는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비판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윤 대통령 초청에 응할 뜻이 있느냐는 경향신문 질문에 지난 금요일(19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오후, 월요일(22일) 오찬이 가능한지를 묻는 (이관섭) 대통령비서실장의 연락을 받았다며 비서실장께 ‘지금은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고 정중히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은 바 있으나,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전 위원장의 거절에 따라 윤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와의 회동 일정은 사실상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위원장이 윤 대통령 초청을 거부한 배경을 두고 여러 말이 나온다. 한 전 위원장은 건강상 이유라고 했지만 실상은 총선 기간 동안 윤 대통령과의 골이 깊어진 탓 아니냐는 지적이다.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사건 처리 문제로 충돌한 데 이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 언론인 상대 회칼 테러 발언을 한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처분,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규모 등을 놓고도 의견이 갈렸다. 여권에선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한 전 위원장이 전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도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을 향해 ‘윤 대통령을 배신했다’고 공격한 데 대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여러분, 국민뿐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이 앞으로 윤 대통령과 다른 노선을 걷겠다는 뜻을 드러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한 전 위원장에게 초청 의사를 밝힌 시점도 두 사람 간 갈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홍 시장과 4시간 동안 만찬을 하며 내각·참모진 개편을 포함한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절친했던 검찰 후배이자 총선 최일선에서 분투한 한 전 위원장에겐 이보다 3일 뒤에야 비서실장을 통해 만남을 제안한 것이다.
강원 양구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아스파라거스가 이달부터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양구군은 올해 지역의 50개 농가가 25.1㏊에서 아스파라거스 230t을 생산해 21억여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1일 밝혔다.
또 이달부터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아스파라거스 15t을 일본과 홍콩으로 수출한다고 덧붙였다.
아스파라거스는 백합과의 다년생 식물이다.
죽순처럼 올라오는 어린 순을 채취해 샐러드나 수프, 육류 요리 등을 만드는 식재료로 활용한다.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스파라긴산을 비롯해 비타민 A와 무기질,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한 편이다.
양구군에서 아스파라거스가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2007년부터다.
강원도 내 전체 아스파라거스 생산량의 35%를 차지할 정도로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 농민들은 양구산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조직이 단단해 유통기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며 맛과 식감도 좋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자랑한다.
양구군은 대표적인 지역 농특산물로 자리 잡은 아스파라거스의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농민들에게 토양 환경개선·환풍시설·선별기·저온저장고 등의 장비와 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권은경 양구군 농업지원과장은 아스파라거스의 품질을 향상해 수출 작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억 원을 들여 아스파라거스 수출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북한 애니메이션 업계 종사자들이 미국, 일본 제작사들이 만드는 작품에 하청업자로 참여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38노스는 북한의 한 인터넷 클라우드 서버에서 이 같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서버에 업로드돼 있는 작업 파일의 몇몇 그림들이 미국,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최신 프로젝트와 관련된 것들이었는데, 중국계 하청업자가 재하청에 참여한 북한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작업과 관련해 소통한 정황이 있었다는 것이다.
38노스는 북한 측 파트너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평양소재 ‘4·26아동영화촬영소’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1957년 설립된 4·26아동영화촬영소는 1960년 북한의 첫 아동영화 ‘신기한 복숭아’를 제작한 이래 만화영화 ‘소년장수’, ‘고주몽’, ‘영리한 너구리’ 등을 만들었는데, 미국 재무부에 의해 제재 대상에 올랐다.
38노스는 북한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이 하청을 받았다는 사실을 미국, 일본 등의 ‘원청회사’들이 알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는 없다며 중국어로 제작 관련 지시들이 전달된 것을 보면 하청이 여러 단계에 걸쳐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썼다.
38노스는 이번 일이 북한 애니메이션의 수주 실태와 외국 기업들이 어떤 식으로 의도하지 않게 북한 측에 하청을 주게 되는지를 보여준다며 또한 외국 회사들이 하청 근로자에 대해 검증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고 부연했다.
앞서 미 정부는 이 같은 문제를 인지하고 자국 기업들에게 주의를 당부한 적도 있다. 2022년 중반 미국 당국은 원격 계약을 통해 하청업체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북한 IT 노동자들을 고용함으로써 미국의 대북 제재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의 대북 제재를 위반할 위험이 있다고 자국 업계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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