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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3단계 휴전안’ 결의…하마스 “협상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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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6-1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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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0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열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의 수용을 촉구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관건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의 수용 및 이행 여부인데, 하마스는 일단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이스라엘은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미국은 휴전안이 이스라엘의 제안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미 휴전에 동의했다고 거듭 밝혔으나, 미국과 이스라엘의 말이 계속 엇갈리는 상황이다.
6월 안보리 의장국인 한국의 황준국 주유엔 대사 주재로 열린 표결 결과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은 15개 이사국 가운데 14개국이 찬성해 가결됐다. 러시아는 기권했다. 결의안이 안보리를 통과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 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 중 어느 한 곳도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아야 한다. 안보리에서 가자지구 휴전 촉구 결의가 채택된 것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이번이 두 번째다.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이번 결의는 지난달 31일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3단계 휴전안’을 수용할 것을 하마스에 촉구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모두 조건 없이 이를 신속하게 이행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 대사는 이스라엘은 이미 협상안에 찬성했고, 하마스도 찬성한다면 전쟁은 오늘이라도 멈출 수 있다고 말했다.
‘사면초가’ 네타냐후, 미 대선까지 시간 끌기 전략?
하마스는 이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안보리 표결 직후 휴전안 수용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면서도 결의에 포함된 내용을 환영하며, 우리 국민 및 저항운동의 요구와 부합하는 일관된 원칙들을 이행하기 위해 중재국들과 협상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정작 모호한 것은 이 휴전안을 먼저 ‘제안’했다는 이스라엘의 입장이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발표 당시부터 이스라엘이 휴전안을 제안한 당사자라며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혀왔으며, 이날 결의에는 이스라엘이 합의한 휴전안이라는 문구도 담겼다. 그러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 발표 후 하마스 제거라는 전쟁 목표를 달성하기 전에는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는 등 휴전안과 배치되는 입장을 내놨다.
총 3단계로 구성된 휴전안은 6주간 휴전하고, 순차적으로 인질을 교환(1·2단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완전 철수 및 종전(2단계), 가자지구 재건 시작(3단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마스 제거’는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휴전안에 담겨 있지 않을뿐더러, 휴전안대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완전히 철수하면 이런 목표 달성 자체가 불가능하다.
이집트에 이어 이스라엘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 휴전안 이행을 거듭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오락가락한 태도의 배경엔 복잡한 국내 정치 상황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가 연정 내 극우세력의 반발과 자신이 실각할 위험 때문에 대놓고 휴전안 수용을 언급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개인적 부패 혐의에 더해 지난해 10월 하마스 기습을 막지 못한 안보 실패 책임론에 직면해 있는 네타냐후 총리가 실각과 처벌을 피할 유일한 길은 극우세력과 손잡고 정권을 유지하는 것이다. 중동 평화협상 전문가인 에런 데이비드 밀러는 CNN에 네타냐후 총리가 (11월 미국 대선 때까지) 시간을 벌다가, 차기 미국 대통령을 봐가면서 자신의 행보를 결정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거주지 근처 아동돌봄시설에서 365일, 24시간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는 .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거주지 근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돌봄 시설에서 기존 운영 시간에 추가적으로 평일 야간과 주말 및 휴일에도 아동 돌봄을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 화성, 성남, 남양주, 안산, 평택, 안양, 파주, 김포, 광명, 이천, 구리, 여주, 동두천 등 14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한다.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초등 시설형 언제나돌봄서비스’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사전등록은 아동 주소지 인근 시군 거점 아동돌봄센터,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언제나돌봄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가정과 긴급 상황에 처한 가정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생후 6개월~7세의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의 일시적‧긴급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을 부천 등 5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을 맞은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남긴 6·15 공동선언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힘겹게 쌓아 올린 평화가 한없이 흔들리고 있다며 마치 냉전 시절로 회귀한 듯한 위기상황이라고 썼다. 이어 남북 사이에 오물 풍선과 전단지가 오가더니 한반도 평화의 안전장치였던 9·19 군사합의가 효력 정지되고 대북 확성기 방송마저 재개됐다고 적었다.
이 대표는 북한을 향해 국제적 고립만 자초할 무모한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6·15 공동선언의 정신을 되찾아달라며 항구적 평화 체제 구축만이 유일한 공존과 번영의 길임을 24년 전에 이미 확인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다.
정부를 향해선 남북 간 소통 채널이 단절되고 안전핀마저 뽑힌 상황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강경 대응만 고집하면 그로 인한 피해는 오롯이 접경지역 주민과 국민의 몫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다.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어렵지만 가장 튼튼하고 또 유능한 안보라며 어렵지만 대화와 소통을 재개하고 흔들림 없이 평화의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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