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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결승 진출···한국어 교가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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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8-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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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교토국제고는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고시엔 본선 준결승전에서 아오모리야마다 고교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교토국제고는 0-2로 끌려가던 6회 초 연속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하세가와 하야테의 2타점 동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투수 앞 땅볼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 학교 2학년인 좌완 니시무라 잇키는 5회 등판해 상대 강타선을 5이닝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니시무라는 이날까지 이번 대회 2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고마키 노리쓰구 교토국제고 감독은 교토와 (준결승에서 패배한 아오모리)야마다의 응원을 등에 업고 결승에서 당당히 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교토국제고는 오는 23일 결승에서 간토다이이치고와 맞붙는다.
이날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동해 건너서 야마도(大和·야마토) 땅은 거룩한 우리 조상 옛적 꿈자리라는 가사의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다.
교토국제고는 재일교포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1947년 세운 교토조선중학교의 후신이다. 야구부는 1999년 창단돼 2021년 고시엔 4강까지 올랐다. 2022년엔 본선 1차전에서 졌고 지난해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제9호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하루 동안 1300번 이상 번개가 쳤다.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다행히 크지 않았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종다리의 영향을 받은 지난 20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전남에서는 1251회, 광주에서는 127회 낙뢰가 관측됐다.
낙뢰로 인한 화재도 발생했다. 지난 20일 오후 8시21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한 양수장 관리동 기계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양수장 전선에서 불꽃과 연기를 확인하고 곧바로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선과 기계실 5㎡가 불에 탔다. 당국은 낙뢰로 인해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했지만 전남지역 1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남 지역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의 영향으로 광양 백운산 94㎜를 최고로 구례 58.5㎜, 함평 37.3㎜의 비가 내렸다.
목포에서는 강한 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다. 목포항을 중심으로 전남지역 25개 항로 여객선 32척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여수와 고흥 지역 여객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조선일보 현직 논설위원과 국가정보원 직원이 여성 기자들을 성희롱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조선일보가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다.
조선일보 노조 관계자는 21일 기자와 통화하면서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주기는 어렵다면서도 회사 내부에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사내 규정에 의거한 정식 조사가 아닌 사실관계 확인 차원의 조사라고 한다.
언론 비평지 미디어오늘은 이날 A씨와 국정원 대변인실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 B씨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 기자들을 대상으로 성적 발언을 주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미디어오늘은 A씨와 B씨가 모임을 갖던 여성 기자들을 성희롱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을 성적 맥락에서 공유했다고 전했다. 미디어오늘은 해당 여성 기자들이 A씨보다 연차가 낮은 기자들로, 최소 3명의 피해 사례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현재 ‘해당 대화가 휴대전화에 남아있지 않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정말 미스터리라며 (사진을) SNS 같은 데 올리면 아는 사람이니 반가운 마음에 보내서 얘기를 주고받을 수 있는데 그렇게는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해명했다고 미디어오늘은 보도했다. 한겨레는 A씨가 사측에 해킹을 당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언론계에서 성희롱 사건이 계속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회 출입 기자 3명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 기자들이나 정치인을 상대로 성희롱·성차별적 발언을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한국기자협회는 해당 기자 3명을 영구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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