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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증세 반대” 거리로 나온 케냐 청년들…경찰 ‘무력 진압’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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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06-2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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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케냐에서 정부의 증세 법안에 항의하는 전국적인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국의 강경 진압으로 20대 청년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 더네이션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케냐 인권위원회는 21세 청년이 지난 20일 나이로비에서 시위를 하던 중 최루탄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면서 높은 생활비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청년이 목숨을 잃는다는 건 비극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위에 참여한 29세 남성이 전날 허벅지에 총상을 입고 과다출혈로 숨진 데 이어 두 번째로 나온 사망자다.
케냐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정부의 새 증세 법안에 반대하는 청년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윌리엄 루토 대통령이 800억달러(약 110조원)에 이르는 국가 부채를 줄인다는 명분으로 세금 인상을 추진한 데 항의로, 특히 서민 생활과 밀접한 품목인 자동차와 빵, 식용유 등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등을 올리기로 한 점이 분노를 키웠다.
이번 시위를 주도한 건 청년들이었다. 케냐에서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인식이 강한 청년 세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위를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의회를 점령하라’는 이름으로 조직된 청년 시위대는 우리는 경제 독재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반대한다 루토는 물러나라고 외쳤다. 조세 정의 활동가인 스텔라 아가라는 정치에 무관심하다고 여기는 청년 세대가 부모님이 고통받는 것을 보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알자지라에 말했다.
반발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빵에 대한 부가가치세와 자동차세 등 일부 조항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가 부족한 예산만큼 소비세와 도로유지세 등 다른 세금을 인상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위대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나이로비 의회 인근에서 수백명 규모로 시작된 시위는 최소 19개 도시로 확산했다.
당국의 강경 진압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경찰이 일부 지역에선 실탄을 사용해 2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인권위원회는 전국에서 최소 335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독립경찰감독기관(IPOA)은 경찰이 시위대에 총기 등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무력을 사용했는지 조사 중이다. 케냐 의회는 오는 27일 법안을 최종 표결한다.
북한이 지난 19일 평양을 방문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글을 북한 주민들이 보는 노동신문 1면에 게재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 1면과 조선중앙통신 등에 김 위원장에게 푸틴 대통령이 ‘감사 전문을 보내왔다’며 전체 내용을 실었다.
푸틴 대통령은 전문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체류 기간 나와 러시아 대표단을 훌륭히 맞이하고 진심으로 환대해 준 당신(김 위원장)에게 가장 진심어린 사의를 표하고저 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국가방문은 모스크바와 평양 사이의 관계를 전례없이 높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하여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며 지금 우리 두 나라 앞에는 여러 분야들에서 유익한 협조를 진행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전망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나는 우리들의 건설적인 대화와 긴밀한 공동의 사업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당신은 러시아 땅에서 언제나 기다리는 귀빈이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며 김 위원장에 대한 방러 초청 의사를 거듭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다음에는 (회담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의 감사 전문은 전날 크렘린궁 공개로 타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들에도 보도됐다. 북·러 양국이 정상 간 끈끈한 관계를 거듭 부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북·러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러시아 입장을 옹호하는 글을 잇달아 관영매체에 게재하고 있다. 특히 미국산 무기를 이용한 대러 공격에 대해 연일 비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우크라이나 괴뢰들 러시아 영토의 평화적 주민들에 대한 테러 공격 감행’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를 우크라이나 군이 최근 미국산 미사일 에이태큼스(ATACMS)로 공격한 것을 거론했다.
통신은 수세에 빠진 우크라이나 괴뢰들이 무분별한 테러 행위에 매달리고 있다면서 이번 공격이 미국의 극악한 반러시아 대결광기의 직접적 산물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전날엔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내세워 미국이 자국 무기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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