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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 영화 ■ 올빼미(OCN 오후 4시20분) = 맹인 경수(류준열)는 침술 실력을 인정받아 궁에 입성한다. 그 무렵 청나라에 끌려갔던 소현세자가 귀국한다. 인조는 돌아온 아들이 반가우면서도 묘한 불안을 느낀다. 어느 날 밤 소현세자가 괴한에 의해 암살당한다. 어둠 속에선 희미하게 앞을 볼 수 있는 경수가 그 죽음을 목격한다. 그는 죽음의 진실을 알리려 하지만 음모에 휩싸이며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예능 ■ 유 퀴즈 온 더 블럭(tvN 오후 8시45분) = 가수 GD·여군 최초 전투기 개발 시험 조종사 정다정 소령이 출연한다. 7년 만에 신보 소식을 알린 GD는 <유퀴즈>에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그는 GD만의 명곡 탄생 비결을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실연당했을 때는 앉았다 일어나면 노래가 나왔다”고 밝힌다. 한편 정다정 소령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투기 시험조종 업무와 훈련 과정을 소개한다.
31일부터 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 운용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금융회사를 옮길 수 있게 됨에 따라 금융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4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은행들은 ‘안전 지향 성향’을 고려해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고, 증권사들은 대규모 자금 이동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원리금 보장형에 투자 대부분이 집중돼 있는 현재 시장에선 단기간에 유의미한 변화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는 기존에 가입한 상품을 팔거나 중도해지할 필요 없이 다른 금융회사(은행·증권·보험 등 금융회사)로 퇴직연금을 옮길 수 있도록 한 금융 서비스다.예를 들어 지금까지는 A은행에 퇴직연금을 가입했다가 B증권사로 옮기려면 지금까지 투자한 상품을 해지해야 했다. 이 때문에 금융회사를 바꾸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부가 기존 운용 상품을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 것이다.문제는 ‘갈아탈 고객’이 얼마나 되는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