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유로2024] 각포 ‘1골·1도움’, 말런 ‘멀티골’···네덜란드 루마니아에 3-0 완승, 8강 안착 > 자유게시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조별리그의 부진을 잊게 하는 시원한 완승이었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루마니아를 꺾고 유로 2024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3일 독일 뮌헨의 뮌헨 풋볼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8강전에서 루마니아를 3-0으로 꺾었다. 네덜란드가 유로에서 8강에 오른 것은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하지만 당시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들이 16강 없이 바로 8강에 오르던 때였다. 지금처럼 16강부터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것으로 규정이 바뀐 유로 2016 이후로는 처음이다. 네덜란드는 뒤이어 열리는 오스트리아-튀르키예전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에서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프랑스, 오스트리아, 폴란드와 함께 D조에 편성됐으나 프랑스와 조 1위를 두고 다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조 3위(1승1무1패·승점 4점)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위의 강호인 네덜란드답지 않았다.
그래서 네덜란드는 최정예 멤버를 출동시키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멤피스 데파이(무소속)가 전방에 서고 코디 각포(리버풀)와 스티븐 베르흐베인(아약스)을 좌우에 포진하는 것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와 예르디 스하우턴(에인트호번), 티자니 라인더르스(AC밀란)이 중원에 배치된 가운데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 스테판 더프레이(인터밀란)의 중앙 수비 조합에 네이선 아케(맨체스터 시티)와 덴젤 둠프리스(인터 밀란)를 좌우 풀백에 배치하는 것으로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바르트 페르브뤼헌(브라이턴)이 꼈다.
예상과는 다르게 전반 초반에는 루마니아가 꽤 강력한 공격을 펼치며 네덜란드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전반 중반에 접어들면서 조금씩 네덜란드의 페이스로 올라왔다. 그리고 전반 20분 마침내 선제골이 터졌다. 각포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게 루마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네덜란드는 후반 들어 루마니아를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그러다 후반 18분 각포가 다시 한 번 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온 필드 리뷰(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골이 취소됐다. 아쉬움을 삼킨 네덜란드는 후반 27분 페이르만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비껴 지나갔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계속해서 루마니아의 골문을 두들기던 네덜란드는 후반 38분 마침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각포가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페널티지역으로 진입, 공이 라인을 벗어나기전 가까스로 지켜낸 뒤 문전 앞에 있던 도니얼 말런(도르트문트)에게 패스를 건넸고, 말런이 이를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이후 네덜란드는 전의를 상실한 루마니아를 상대로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번의 틈도 허용하지 않았고, 말런이 경기 종료 직전 추가골을 작렬하며 3-0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