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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0-30 02:10본문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 10월은 ‘바쁘고 아픈 달’이다. 유족들은 성큼 다가온 슬픔을 잊으려는 듯 각종 추모행사로 한 달을 채웠다. 참사 후 2년, 광장과 거리를 전전하는 유가족 삶은 달라진 게 없었다. 그리움과 분노가 진해진 만큼, 참사 이전 일상은 희미해졌다. 그 이전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대신 새 일상 공간이 생겼다. 참사가 일어났던 해밀톤호텔 옆 골목과 시청 앞 분향소, 국회와 마포대교, 서울서부지법까지… 그 눈물과 절규가 맺힌 공간만이 하나둘 늘어날 뿐이었다.이태원 참사로 스물다섯 딸 이상은씨를 떠나보낸 강선이씨(54)의 두 번째 10월도 숨 가쁘게 지나갔다. 경향신문은 한 달간 강씨를 동행취재하며 10월29일을 맞는 마음을 들여다봤다.두 번의 선고일, 두 번의 눈물참사 2주기를 앞두고 참사 책임자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의 1심 선고가 서울서부지법에서 3차례 이뤄졌다. 지난달 30일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선고가 나왔다...
서울시는 시내 자치구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 가능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광역상품권)’을 6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밝혔다.광역상품권은 11월 5일 오전과 오후, 각 300억원씩 두 차례에 걸쳐 판매된다. 1인당 30만원 한도로 구매가능하고, 할인율은 5%다.구매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오전 10~2시까지는 출생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자리) ‘짝수’, 오후 3~7시까지는 ‘홀수’가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오후 7시 이후로는 짝·홀수와 관계 없이 잔여 상품권 구매가 가능하다.광역상품권은 시내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공배달앱인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 ‘놀장’, ‘로마켓’과 우체국쇼핑 내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e서울사랑샵)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광역상품권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이미 한도액을 보유 중이라면 추가 구매할 수 없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현금(계좌이체)으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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