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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03 11:32본문
김민정씨(56·가명)는 지난 6월 건강검진에서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를 받은 뒤 흉선에 종양이 발견됐다는 얘기를 들었다. 김씨를 진료한 의사는 종양이 양성일 가능성도 있지만 수술로 종양을 제거해서 검사해야 악성(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했다. 김씨는 암일 가능성도 있다는 말에 걱정이 컸지만 비교적 조기에 발견해 치료결과가 좋을 것이라는 얘길 듣고 다소 안심이 됐다.가슴 중앙에 있는 흉선은 면역세포의 생성과 성숙에 관여하는 기관이다. 출생 이후 소아기 동안에는 면역계통이 빠르게 성숙하기 때문에 큰 부피를 차지하지만 사춘기가 지나면 기능과 크기가 퇴화해 흔적기관으로 남는다. 이곳에 생기는 가장 흔한 종양인 흉선종은 양성과 악성의 경계에 있거나 정확한 구분이 어려운 경계성 종양으로 분류된다. 대체로 암과 같이 크기가 커지고 전이를 하는 특성을 보인다. 정확한 진단은 절제한 뒤 조직검사를 거쳐야 내릴 수 있는데, 사춘기 이후에는 흉선의 역할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제거...
정무직 공무원이냐 아니냐발언 시점 따라 의견 엇갈려박근혜 땐 ‘의견’ 주장에도법원 “뚜렷한 행위” 징역 2년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한 정황을 보여주는 녹취록이 31일 공개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공직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증거가 나왔다며 공세를 시작했지만 법조계의 의견은 엇갈린다. 발언 시점이 임기 시작 전이기 때문이다.민주당이 이날 공개한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대화 시점은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2022년 5월9일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김영선 전 의원을 경남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의결한 것은 5월10일이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의 공천개입) 행위가 영향을 미친 게 5월10일 발표”라며 “대통령 임기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전 당선인 신분에서 한 대화”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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