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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4-10-22 18:06본문
대통령실이 관저 이전 공사를 총괄한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의 비위 사실을 인사혁신처에 통보하라는 감사원의 징계 요구를 한 달 넘게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김 전 비서관은 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인테리어 업체가 관저 공사를 맡게 된 경위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답한 인물로, 현재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종 후보 5인 중 한 명으로 심사를 받고 있다. 대통령실이 ‘보은 인사’를 위해 징계를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2일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김 전 비서관이 “관저 보수공사 관리·감독 의무를 부당하게 처리해 국가공무원법을 위배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인사혁신처에 통보하지 않고 있다.앞서 감사원은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과정에서 다수의 국가계약 및 공사 관련 법령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발표된 감사보고서에는 무자격 업체가 공사에 참여하거나, 준공 검사를 하지도...
권역외상센터에서 외상환자에 대한 응급 수술·처치를 하지 못해 전원하는 사례가 올해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권역외상센터 전원환자 134명 중 ‘응급 수술·처치 불가 또는 전문 응급의료를 요한다’는 이유로 다른 병원을 찾은 환자의 비중은 41.8%(56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20.4%의 두배가 넘고, 2019년 7.1%에 비해 5.9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그간 외상센터의 전원 사유 대부분은 ‘경증 또는 환자 사정’ 때문이었으나 의·정 갈등으로 의료공백이 심각해진 올해의 경우 수술·처치를 하지 못해 전원한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지난 5년간 경증 또는 환자 사정으로 전원된 비율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3~82%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응급 수술·처치 불가 또는 전문 응급의료 필요를 이유로 전원된 비율은 2019년 7.1%에서 지난해 20.4%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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