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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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01 22:05본문
“생태환경이나 지방소멸이란 주제를 평범한 콘텐츠로 얘기하면 젊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가 어렵잖아요.”안리안 마켓레이지헤븐 대표(44)는 패션업계에서 10여년간 프로듀서로 일했다. 패션쇼 기획과 홍보 업무를 하며 굵직한 프로젝트도 다수 성사시켰다. 한편으로 바쁜 일상에서도 항상 꿈꿨던 ‘귀촌’에 대한 갈망도 커졌다.“어느 순간 밖에도 나가지 않고 무기력하게 시간만 보내고 있더라구요. 번아웃이 온 겁니다. 도시 생활을 정리하겠다고 맘 먹은 것도 그런 이유였어요. 그런데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무엇을 하며 먹고 살 것인가’였어요.”그의 눈에 띈 건 친환경 먹거리였다. 평소에도 늘 음식에 관심이 많았다. 남편과 주말마다 ‘먹거리’와 ‘농촌’을 찾아 지방을 헤매고 다녔다.그가 선택한 곳은 전북 고창이었다. “어느 날 친환경 마트에서 고구마 말랭이를 봤는데, 직접 재배하신 농부를 찾아가 보고 싶었어요. 물어물어 간 곳이 고창이에요. 고구마 말랭이부터 농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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