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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1-01 18:29본문
교육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이 신청한 휴학계를 대학이 자율적으로 판단해 승인하도록 하는 방안을 수용했다.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29일 의대를 운영하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과 영상 간담회를 진행한 뒤 “학생 복귀와 의대 학사 정상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인적인 사유로 신청한 휴학에 대해서는 대학의 자율 판단에 맡겨 승인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당초 교육부는 내년 1학기에 복귀하는 의대생들에 한해 휴학을 승인하겠다고 조건을 걸었다. 동맹휴학은 불허한다는 기조를 유지해 대학이 휴학을 승인하려면 학생에게 동맹휴학의 의사가 없다는 점을 명확히 확인하도록 했다.교육부는 국가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의대생들이 개인적 사유로 제출한 휴학원을 대학별 여건에 맞추어 자율적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건의문을 제출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꿨다.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전제 조건으로 대학의 자율적인 휴학 승인을 내걸면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
부산에서 새벽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노인이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28일 오전 5시쯤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에서 70대 A씨가 차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이날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B씨가 몰던 차량에 1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도로에 쓰러진 A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다시 치고 지나가면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사고 차량을 추적해 이날 오후 B씨를 검거했고, 2차 사고를 낸 운전자 C씨는 신원이 특정되자 경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4시간이 지난 오전 9시쯤 편의점에 들러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음주 사실을 숨기기 위해 도주 이후 술을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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