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경북 구미시가 내년 결혼적령기인 새마을지도자 자녀 100여명만을 대상으로 한 미혼남녀 만남주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의회는 “특혜로 비춰질 수 있다” “구미시가 이미 만남주선 사업을 하는 중”이라며 사업 구상을 재고하라고 요구했다.31일 구미시의회 임시회 영상을 보면, 구미시 새마을과는 지난 23일 구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에서 새마을 지도자 자녀들의 만남주선 사업을 제안했다. 구미시 새마을과는 “새마을지도자 중 결혼적령기 자녀들을 대상으로 ‘심쿵커플데이’를 진행하려 한다”고 했다. 또 “청년문화와 새마을 운동을 접목하는 새마을 노래 또는 새마을 주제 창작곡 경연인 ‘새마을 싱어게인 구미’를 계최하겠다”고도 했다.구미시 새마을과가 제안한 심쿵커플데이는 지자체들 사이 유행처럼 번진 미혼남녀 만남주선 사업의 일환이다. 남녀 100명 정도를 모아 각종 레크레이션과 식사를 진행하는 행사다. 예산은 3000만원 가량 편성됐다.구미시 새마을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