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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1-01 17:10본문
납북자가족모임이 31일 예고했던 대북 전단 살포 일정이 경기도와 시민단체들의 저지로 현장에서 취소됐다. 납북자가족모임은 대북 전단을 준비해 현장에 도착했으나 강경한 저지 분위기에 살포행위를 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나 주민들과의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예정했던 대북 전단 살포 계획을 취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경찰과 도지사가 살포행위를 하지 말라고 협박해 행사를 취소하고, 오늘 기자회견이 끝난 뒤 다시 경찰에 집회 신고를 할 계획”이라면서 “이제는 풍선이 아닌 드론을 사용한 행사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날 납북 피해자 6명의 사진과 설명이 적힌 비닐로 된 대북 전단 10만 장, 1달러 지폐를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날려 보낼 계획이었다.한편 대북 전단 살포를 반대하는 시민들은 납북자단체 집회 현장 맞은편에서 집회를 열고 “대북 전단 살포를 중단하라”고 외쳤다. 한 젊은 남성...
진선규(47)는 영화·드라마·연극·뮤지컬을 넘나들며 변신하는 ‘전천후 배우’다. 중국 하얼빈 범죄조직원(영화 <범죄도시>)부터, 조선시대 혁명가(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치매 할머니를 모시는 손자(연극 <꽃, 별이 지나>), 발레리노의 꿈을 꾸는 할아버지(뮤지컬 <나빌레라>)까지.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에선 ‘볼레도르’라는 가상의 남미 국가에서 온 한국계 통역사 ‘빵식’으로 변신했다.기자가 지난 24일 인터뷰한 진선규는 수줍게 웃고 차분히 말하는 사람이었다. 활발하고 명랑한 캐릭터인 ‘빵식’과는 정반대였다. 진선규는 “빵식이는 저와 굉장히 성향이 다르고, 제가 갖지 못한 걸 가진 캐릭터”라며 “시나리오를 읽으며 ‘이렇게 살아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말했다.<아마존 활명수>는 양궁 국가대표 출신 ‘진봉’(류승룡)이 아마존 부족 전사들을 훈련시켜 양궁 대회에 출전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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