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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1-01 12:32본문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열린 행사에 예상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행사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관할 지자체의 인식과 대응이 안일했던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8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지난 26일 동구 충장우체국 앞에서는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충장상권 르네상스 라온페스타’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인공 눈을 뿌리는 이벤트와 함께 ‘K-POP 충장스타’이름의 춤 경연대회가 펼쳐졌다.다양한 볼거리로 시선을 끌다 보니 행사장 앞 도로는 많은 인파로 병목 현상이 빚어졌다. 애초 500명 정도가 찾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주최 측 추산 700여명이 모였다.이 때문에 이 일대는 보행자와 관람객이 뒤엉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고, 일부 시민들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위험성이 크다고 보고 행사 진행 담당자에 행사 중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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