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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1-01 01:24본문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대선을 앞두고 지지 후보를 표명하던 오랜 관행을 깨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사주가 이런 결정을 주도한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은 WP의 사주인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WP 사설 게재를 막았다는 논란에 휩싸여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WP는 지난 25일 “특정 후보 지지 선언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WP는 1976년 이후 대선 때마다 지지 후보를 밝혀왔는데, 수십 년간 이어진 관행을 깨뜨린 것이다. 이 신문은 민주당 후보가 “대선 후보로서 결함이 있다”며 지지 후보를 표명하지 않았던 1988년을 제외하면 줄곧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다.이번 결정에 사주인 베이조스 CEO가 개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WP는 같은 날 별도 기사에서 “오피니언팀은 해리스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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