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롯데백화점이 오는 2030년까지 7조원을 투자해 ‘쇼핑 1번지’로 거듭나겠다는 중장기 전략을 24일 공개했다. 새 쇼핑몰 브랜드 ‘타임빌라스’를 13개까지 늘려 매출 6조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점포까지 더하면 2030년 롯데 쇼핑몰 매출은 7조원을 넘어서게 된다.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는 시간을 의미하는 ‘타임(Time)’에 ‘별장(Villas)’을 결합한 이름으로 ‘새로운 시간이 열리는 공간’이란 뜻이 담겨 있다.롯데백화점은 타임빌라스 1호점으로 선보인 수원점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인천 송도와 대구 수성, 서울 상암, 전주에 4개의 새로운 복합쇼핑몰을 세우기로 했다. 또 전북 군산점과 광주 수완점, 동부산점, 경남 김해점 등 기존 6개 백화점은 쇼핑몰로 전환한다. 현재 롯데몰로 운영 중인 서울 은평점과 경기 수지점도 타임빌라스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계획대로라면 롯데백화점 사업별 포트폴리오(매출 구성비)는 크게 달라진다. 백화점이 지난해 기준 75%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