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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22일 오후 5시 52분쯤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계사 2동과 부속건물(창고) 1동 등을 태운 후 2시간 만에 꺼졌다.이날 화재로 사육 중이던 닭 17만 마리도 불에 타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화재 직후 외국인 노동자 등 9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창고에서 시작된 불이 계사로 옮겨붙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민간인을 미행·촬영하고 경찰에게 선물·향응을 제공한 국가정보원 직원 이모씨에 대해 경찰이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법 위반은 없었다”며 모든 혐의에 대해 ‘불송치’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22일 경향신문이 입수한 경찰의 수사결과 통지서를 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국정원 직원 이씨와 검찰·경찰·국정원 관계자 등의 국정원법·청탁금지법 위반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모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해당 사건은 지난 3월22일 이씨가 민간인 주지은씨(45)를 몰래 미행하고 촬영하다 들키면서 불거졌다. 주씨가 현장에서 이씨로부터 확보한 이씨의 휴대전화에는 주씨의 집과 주씨가 평상시 운동을 하거나 남편·지인과 만나는 모습 등을 찍은 사진들이 담겨 있었다. 또 촛불행동의 김민웅 대표를 비롯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대학생들에 대한 미행 기록도 적혀 있었다. 주씨와 촛불행동 측은 지난 4월1일 경찰에 고소했다.경찰은 수사결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