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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CBS 라디오 출연해 언급‘대가성 공천’ 의혹은 부인 파문 커지자 “대납 아니다” 본지 기자와 통화서 번복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가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보고한 여론조사 비용 일부를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신 갚았다는 취지로 말했다.명씨는 지난 22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앞서 김 전 의원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씨가 ‘명씨가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보고한 여론조사 비용 3억7000만원을 쓴 대가로 김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명씨가 김 전 의원 세비를 절반씩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았다.명씨는 “그 3억 얼마에 제가 강씨한테 준 돈이 한 6000만원 정도 된다”며 “8월27일 강씨가 김 전 의원한테 내용증명을 보낸다. 그 돈 다 하면 금액이 얼마인데 세비 반 받아서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분(김 전 의원)이 돈을 다 모아서 올해 1월16일날 9000만원이라는 돈을 4명한...
더불어민주당은 25일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을 공격해 피해를 주고 이를 대북 심리전에 활용하자는 메시지를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보낸 데 대해 “정신을 차려야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왜 이런 위험천만한 일을 저지르는지 이해하기가 참 어렵다”며 “젊은 해병대원과 이태원의 수많은 젊은이도 지키지 못한 정부가 이역만리에서 벌어지는 전쟁 위기를 우리 한반도까지 끌고 들어오려고 한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가뜩이나 불안한 안보 상황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잠재우기는커녕 장기판에 말 옮기듯이 가벼운 말로 위기를 부추긴 데 대해서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엔 신 실장 즉각 문책을, 국민의힘엔 한 의원 제명을 각각 요구했다.박찬대 원내대표도 “국민의 생명을 장기판에 말 취급하는 매우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며 “정권이 직면한 정치적 위기를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계자인 명태균씨가 등장했다.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은 22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명씨의 탑승 기록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2022년 3월 21일 9시 50분 부산발 서울행 대한항공 비행기 1104편의 명태균이라는 이름의 승객의 탑승 여부를 확인해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탑승 내역 확인이 어려우면 명씨의 김해공항 국내선 출발장 출입내역을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명씨의 비행기 탑승기록 요구는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감에서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 핵심 관계자인 명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씨가 항공권을 보여주며, 자신이 예약했다고 발언한 바 있다.강씨는 “명씨가 지난 대선 기간 윤석열 당시 후보를 위해 81회의 여론조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