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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4-10-27 16:05본문
한국과 영국 외교장관이 22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 등 북·러의 군사협력을 규탄했다.조태열 외교장과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은 지난 2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9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개최한 뒤 ‘러·북 협력에 관한 공동성명’을 이날 발표했다. 두 장관은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불법적으로 자행하는 침략전쟁을 지원하기 위한 북한의 지속되는 대러 불법 무기 이전과 보도된 병력 파병을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두 장관은 이어 “이런 러·북 협력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장기화시키며 대한민국과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한다”라며 “북한과 러시아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양국 장관은 또 “북한의 무기와 병력 제공의 대가로 무엇을 제공하는지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국제사회의 비확산 노력을 위태롭게 하고, 한반도와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북한으로의 핵·...
북한이 10월 현재까지 러시아에 보낸 무기는 컨테이너 2만여 개 규모로 북한이 전쟁에 대비해 비축하는 물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군 당국의 판단이 공개됐다.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정보본부는 북한이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로 반출한 컨테이너를 “약 2만여 개 이상으로 평가”했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정보본부의 컨테이너 추산량은 약 1만3000여 개, 지난 9월 4일 미국이 밝힌 컨테이너 숫자는 약 1만6400여 개였다.2만여 개의 컨테이너에 모두 152㎜ 포탄을 넣었다고 가정할 경우 940여만 발에 달한다. 152㎜ 포탄이외에도 “122mm 방사포탄, T계열 전차포탄, 휴대용 대공미사일, 대전차 미사일 등도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정보본부는 밝혔다.북한이 러시아로 보낸 무기 규모가 “북한의 전시 비축량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정보본부는 판단했다. 북한은 1~3개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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