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등 노동조합이 자율형사립고인 인천하늘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지용택 인천하늘교육재단 이사장(87)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인천국제공항의 모회사와 자회사 등 한국노총 소속 공항공사 7개 노조로 구성된 ‘인천국제공항노동조합연맹’은 22일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 국정감사장에서 2011년부터 14년째 인천하늘교육재단 이사장 자리를 독점하고 있는 지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인천하늘교육재단은 2011년 영종지역 주민과 공항 업무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자녀 교육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89억원을 출연, 매년 운영비로 3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지 이사장은 1999년 인천공항공사 창립부터 2010년까지 인천공항공사 비상임이사로 재직하다가, 인천하늘교육재단이 설립된 2011년부터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노조는 인천공항공사가 국민 혈세를 출연하고 있음에도 재단에 대한 적절한 견제와 감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