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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전문변호사 “기후위기 시대에 토건주의는 더 이상 해답이 아니다. 환경부는 기후대응 핑계를 그만두고, 신규 댐 추진을 중단하라.”환경부가 댐 건설 후보지로 꼽은 지역 주민과 야당 의원들, 환경단체 등이 신규댐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경북 김천 감천댐반대대책위원회, 전남 순천 옥천댐건설반대시민모임, 충남 청양 지천댐반대대책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환경운동연합 등은 24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에 신규 댐 건설 계획을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강득구, 김주영, 박해철, 이용우,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회견에서 환경부 신규 댐 건설 계획의 절차적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댐 건설계획을 저지하기 위한 운동을 벌일 것임을 밝혔다. 박해철 의원은 지난 22일 환경부가 광역지자체에 발송한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안에 담긴 10개 댐 후보지와 관련해 “환경부가 필요성을 강조한 댐은...
박장범 앵커가 KBS 차기 사장 후보자로 결정된 이후 KBS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KBS 50기 취재·촬영기자들은 25일 ‘우리는 박장범 사장 후보자를 거부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박 앵커에게 묻는다. 현직 앵커인 당신이 사장직에 지원하면서, 현장 기자들이 땀 흘려 취재한 결과물을 전달하는 ‘뉴스9 앵커직’이 ‘사장 지망생’ 자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나”라고 밝혔다. 50기는 지난해 1월 입사한 막내 기수다.50기는 “앵커가 뉴스를 사유화해 사장 자리를 얻어내는 사이, 우리는 현장에서 부끄러움을 견디는 법을 배워야 했다”며 “제보가 줄고 신뢰도는 하락하는 사이, 지역국에서는 수신료 항의 전화에 응대하는 법까지 배워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느새 뉴스 가치를 따지기보다 데스크 입맛에 맞을지를 먼저 가늠하고 있다”며 “언론은 소외된 곳을 비춰야 한다고 배웠지만, 지금은 그런 보도가 왜 연기되는지 취재원에게 해명하는 법을 배...
연예계 대표 ‘왕소금’ 김종국이 소비 습관과 관련해 ‘짠소리’를 하는 프로그램인 MBC <짠남자>가 2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이날 코미디언 임라라와 인터넷 방송인 감스트가 사연자로 등장한다.임라라는 ‘만년 다이어터’다. 또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임라라는 다이어트 전 마지막 파티를 하기 위해 대형마트로 향한다. 마지막 파티를 핑계 삼은 그는 맥주부터 각종 과자 등 먹을거리를 카트에 마구 담아 사버린다.한편 감스트의 집을 찾은 김종국은 그가 모은 피규어의 방대한 양에 놀라고 만다. 충동적인 수집광인 감스트는 지금까지 사 모은 피규어의 가격이 1억8000만원에 달한다고 말한다. 이해하지 못하던 김종국은 감스트가 수집한 축구 유니폼을 보고는 반색한다. 김종국이 “우리는 팔려고 갖고 있는 게 아니지 않냐”며 감스트에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자 또 다른 소금이 이준은 당황하고 만다.<짠남자>는 절약 정신이 몸에 밴 MC 군단 ‘소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