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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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0-26 23:58본문
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사이토 뎃초 지음|이소담 옮김북하우스|1만6800원“마이너한 언어를 배우려는 나, 완전 힙해….”<뭐든 하다 보면 뭐가 되긴 해>의 저자 사이토 뎃초는 우연히 본 루마니아 영화 한 편으로 루마니아어와 사랑에 빠진다.그는 방에 틀어박혀 영화만 보는 히키코모리였다. 대학 생활에 적응하지 못했고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한 후,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닥치는 대로 영화를 보다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은 세계 인디 영화들까지 섭렵했다. 운명적으로 만난 루마니아의 영화감독 코르넬리우 포룸보이우의 <경찰, 형용사>는 방향 없이 흘러가던 그의 삶에 강력한 목표 하나를 세워주었다. 바로 루마니아어 독학이었다.서점에는 루마니아어 관련 서적이 전혀 없었고, 심지어 대학에서도 전문적으로 배울 곳이 없었다. 이 같은 상황에 좌절할 법도 한데 저자는 전혀 개의치 않고 오히려 자부심을 갖는다. “나는 ‘주변과 다른 내가 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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