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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4-09-17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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벡터파일 지난 9일 오전 11시20분, 기자는 취재원과 약속한 점심 자리에 나가기 전 회사 근처 은행으로 향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보이스피싱 예방사업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직접 가입해보기 위해서다. ‘비대면’으론 가입이 불가능한 탓에 은행을 직접 가야 했다. ‘피 같은’ 시간을 은행에서 보낸다는 것 자체가 썩 달갑지 않았다.그런데 웬걸. 6분35초면 충분했다. 지점 문 열고, 번호표 뽑고, 가입 완료까지 걸린 총 시간이다. 창구에 신분증을 건넨 뒤 서류에 서명 몇번 했을 뿐인데 “끝났습니다” 한다. 이로써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등으로 ‘나도 모르는 대출’이 실행될 가능성은 ‘0%’가 됐다. 은행을 떠나며 담당 직원에게 물었다. “가입하러 오는 사람이 많나요?” 돌아온 답변은 이랬다. “고객님이 처음이에요.”지난달 23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야심차게 출시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가입률은 실제로 저조했다. 10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지난달 2...
경북지역 청년과 청년 기업이 저출생 극복과 관련된 기부 아이템을 개발했다.경북도는 11일 도청 다목절홀에서 읍천리382·가치살자 협동조합·경북청년봉사단·경북청년CEO협회·경북청년정책참여단 등과 저출생 극복 기부 아이템 3종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를 개발·판매하는 읍천리382는 임산부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한 음료와 샐러드 메뉴를 선보였다. 문경지역 청년으로 구성된 가치살자 협동조합은 청년 공감 문구를 디자인한 감성 티셔츠를 만들었다.이렇게 개발된 음료·샐러드 메뉴와 티셔츠는 오는 12월까지 판매된다. 판매 금액의 일부는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기부된다.경북청년봉사단은 청년의 날인 오는 21일 ‘인구 유지 출산율 2.1 기원 청년 210명의 2.1㎞ 트레킹’에 참여한다. 1인당 참가비인 2만원은 전액 저출생 극복 사업에 사용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청년들이 저출생 극복에 동참해줘 매우 든든하다”며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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