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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10-25 14:04본문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면담 결과를 두고 “국민의 마지막 기대는 차갑게 외면당했다”고 비판했다.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은 아무런 성과도 없이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건희 여사 문제에서 단 한 걸음도 전진하지 못한 불통의 면담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며 “면담이 시작될 때 벽처럼 딱딱하게 굳은 윤 대통령 얼굴에서 충분히 예견할 수밖에 없는 결과”라고 평가했다.조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와 마주 앉은 윤 대통령은 책임을 추궁하려는 듯 벼르는 모습이었다”며 “국민 목소리에 전혀 귀 기울이지 않는 대통령의 모습은 절망스럽다. 주가조작에서 여론조사, 공천개입, 국정농단까지 무수한 의혹에도 오로지 김 여사만 지키려고 하는가”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제 들끓는 민심에 기름을 부었을 때 어떤 심판이 닥쳐오는지 똑똑히 알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한 대표를 향해선 “이제 남은 판단은 윤 대통...
언론현업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지난 23일 이뤄진 KBS 이사회의 사장후보 선임은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KBS 야권 이사들은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다.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2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BS 이사회는 올해 초 대통령과의 대담에서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가방을 ‘조그만 파우치’라고 말하며 사건을 축소하는 데 전력을 다한 자를 제27대 사장 후보자로 선출했다”며 “정권이 공영방송을 장악해 무엇을 하려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야권 성향 이사들이 퇴장한 상태의 1차 투표에서 바로 과반 넘는 득표를 했다는데 모종의 지시나 사전 담합이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KBS 이사회는 전날 후보자 3인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여권 이사 주도로 박장범 KBS 앵커를 차기 사장 최종 후보자로 결정했다.이들은 “법원이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 의결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만큼, 이진숙-김태규 2인 체제 추천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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