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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2-10 22:36본문
비상계엄 사태가 부른 대통령 탄핵 정국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유통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미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업계 전체가 위기인데, 설상가상으로 정치적 불안정성이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예년과 같은 ‘연말 특수’조차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앞서 8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도 소비심리가 꺾이면서 백화점과 홈쇼핑 등이 타격을 입었는데, 이번에도 연말을 앞두고 정국 불안이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들은 평소처럼 영업을 하면서도 정치권 상황이 소비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국 불안이 길어질수록 소비가 줄어들어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본다.8년 전인 2016년에는 10월 말 시작된 탄핵 정국이 12월까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기 어려웠고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매달 발표하는 소비자심리지수는 2016년 10월 102...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8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질서 있는 대통령 조기 퇴진으로 대한민국과 국민께 미칠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으로 정국을 수습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 전까지 외교를 포함해 국정 운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회동한 뒤 대국민 공동 담화를 발표하며 “12월3일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계엄군 국회 진입 사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훼손이자 반헌법적 행위”라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국민 불안과 국가적 피해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다”며 “국민이 정부에 느낄 실망감과 불신이 대단히 크다”고 지적했다.그는 “윤 대통령이 남은 임기동안 정상적으로 국정운영을 할 수 없으므로 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 국민 다수 판단이라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 국민의 준엄한 판단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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