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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매월 셋째주 일회용품 사용안한다 ‘제로 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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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4-04-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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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이달부터 매월 셋째주를 ‘일회용품 제로 주간’으로 운영한다.
제주도는 도의회·행정시·산하 공공기관 등 제주지역 모든 지방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일회용품 제로 주간’을 매월 셋째주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사용 규제 방침을 완화하면서 공무원은 물론 민간 모두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의식이 느슨해진 점을 감안한 것이다. 실제 일회용품이나 일회용컵의 청사 반입도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투명페트병과 일회용컵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 차원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매달 셋째주를 일회용품 제로 주간으로 운영해 느슨해진 의식을 다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용품 제로 주간에는 종이컵과 물티슈, 투명페트병 생수 등을 포함한 모든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공식 또는 비공식 모든 회의와 행사에도 이같은 방침을 적용된다.
특히 제주도는 2청사 본관 대회의실을 ‘일회용품 제로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에서 이뤄지는 행사에서는 ‘제로 주간’과 관계없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제주도는 이같은 방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공공기관 내 모든 회의와 행사에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1회용품 제로 주간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면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초·중·고등학교 도입(2025년 1학기)을 두고 일선 교육청이 교사들의 연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 교원 연수 예산으로만 올해 3800억원을 책정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춰 학습이 가능하도록 AI 등 기술을 이용해 학습자료와 지원 기능을 실은 교과서다. 학교 현장 도입이 채 1년도 남지 않은 현재 일선 교사들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지난달부터 서울·경기·부산·광주의 현직 초등학교 교사 7명을 인터뷰했다. 여성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4명·남성 3명으로, 모두 교육에 기술을 접목한 에듀테크 프로그램으로 학생을 가르치는 데 익숙한 이들이다. 교단의 디지털화에도 대체로 찬성하는 교사들이다. 일부는 교육부의 AI 디지털교과서 선도교사단에서 활동 중이다.
현직 교사들은 교실에서 겪는 현실적이고 근본적인 고민과 어려움부터 말했다. A교사는 오늘 수업을 하는데 학생 2명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에 걸려서 10분 동안 수업을 못했다고 했다. 그는 또 로그인을 쉽게 하는 등 아이들의 접근성을 높이려면 반대로 보안 수준을 일부분 포기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B교사는 기기가 고장나면 고치는 데 시일이 걸린다고 했다. 이어 그는 문장을 타이핑해야 하는 수업도 걱정된다. 요즘 학생들은 자판 타이핑을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했다.
개별화를 내세운 AI 디지털교과서가 개별 학생을 위한 기기인지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교사들도 적지 않았다. C교사는 요즘 학급엔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많은데 AI 디지털교과서를 다양한 언어로 구현하겠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했다. D교사는 AI에게 구체적인 수치로 평가받고, 어쩌면 감시 받게 될 수 있는 아이들이 행복할지도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다.
교사 7명 중 6명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속도전’을 우려했다. D교사는 (교과서) 실물이 잘 나온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했다. E교사는 최소한 한두 학기는 시범 운영이 필요한데 AI 디지털교과서는 (개발이) 너무 빠르게 진행된다며 개인정보 제공 문제 등을 점검할 시간조차 없어 보인다. 견제받지 않는 개발 과정이 문제라고 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내년 1학기에 도입되는데 오는 11월에야 검정을 마친다. 완성본에 가까운 실물도 이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서두르는 정부 입장을 이해한다는 의견도 있다. E교사는 교육 현장은 대체로 변화를 원치 않는다며 빠르게 도입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현장의 저항 등으로 안착하기 어렵다고 했다.
교사들은 또 AI 디지털교과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나 모델이 명확하지 않다고도 했다. D교사는 교사가 무엇을 해야할지 구체적인 모습이 제시되지 않았다면서 과정 중심 학습이 중요하다면서도 AI 디지털교과서는 인공지능 기술로 학생 수준 파악·평가와 피드백처럼 양적인 ‘결과’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고 했다. F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학습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선 장점이라면서도 관련 회의를 가면 (정부가) AI 디지털교과서에서 ‘AI’를 빼려는 분위기도 느껴진다. 아직 기술 수준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 같다고 했다.
맞춤형·개별화를 표방하는 AI 디지털교과서가 소득에 따른 학습 격차 해소를 가능하게 할지엔 다소 의견이 엇갈렸다. F교사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했을 때 부모의 도움을 받는 학생의 적응력이 더 높았다고 했다. B교사는 코로나19 시기 부모 소득 수준에 따라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나 프로그램 활용도에서 현저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했다. G교사는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의 비율은 한 반에 10~20% 안팎이다. 격차 해소를 위해 이 학생들에게 필요한 건 기기를 통한 진단이나 반복 학습보다 교사의 더 많은 관심과 지도라고 했다.
반면 아이들의 기계 활용 습득력이 워낙 좋다. 디지털 기기를 준다고 해서 딴짓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해에 아깝다. 오히려 저소득층 아이들에겐 기회(E교사)라는 견해도 있었다.
일부 교사들은 교육격차를 해소하려면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C교사는 교사와 학생 모두 각자의 스크린에만 집중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개인에게 초점을 맞추기보단 아이들이 협업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AI 디지털교과서에 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개별화’를 강조하다 보면 차이와 다름을 이해하는 교육이 사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교사들은 AI 디지털교과서의 강점이 수학 과목에 있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내년 영어·수학 등 일부 과목에 먼저 도입된다. D교사는 교육부가 만든 AI 기반 ‘똑똑! 수학탐험대’도 활용도가 높은 편이었다면서도 수학만 잘 구현돼도 쓸 만할 텐데, 완성도 높은 교과서가 나올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A교사는 교사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부분이 AI 디지털교과서에 탑재된 수준별 (수학) 문제의 질이라며 현재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사들이 얼마나 양질의 문제를 확보했을지 다소 의문이라고 했다.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이 조만간 차기 지도부 선출에 돌입한다. 이재명 대표의 임기는 오는 8월, 홍익표 원내대표의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5월까지다. 22대 국회가 시작되기 전에 원내대표를, 22대 국회 시작 3개월 뒤에는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이번 총선을 거치며 친이재명(친명)계 인사들이 대거 원내에 입성해 차기 지도부 선출은 친명계 체제 공고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민주당에 따르면 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22대 국회에서 5선이 되는 우원식 의원, 4선이 되는 정청래 최고위원, 3선이 되는 박찬대 최고위원 등이다. 모두 친명계다.
이 대표가 다시 전당대회에 나올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는 대표 연임 금지 규정이 없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이 대표의) 향후 정치 진로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 계획도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이재명(비명)계에서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나 박용진 의원 등이 나설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 대표가 직접 나서든, 친명계에서 하든 이 대표 체제가 강화되는 흐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내대표 후보군도 친명계 중심으로 거론되고 있다. 4선이 되는 김민석 의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3선이 되는 김병기·김성환·김영진·박주민·한병도 의원 등이다. 이 대표 체제에서 대부분 핵심 당직을 맡았던 인물이다. 김민석 의원은 정책위의장을 거쳐 총선 상황실장을 맡았다. 김병기 의원은 수석사무부총장이다. 김성환 의원은 인재위원회 간사, 김영진 의원은 대표 정무조정실장, 한병도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을 각각 맡고 있다. 박주민 의원도 원내수석부대표다.
원내대표 경선도 친명 선명성 경쟁이 벌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원내 관계자는 공천 경선 과정에서 나타났던 ‘누가 더 친명이냐’는 기준이 의원들 투표인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대부분의 후보가 친명이기 때문에 이제 친명, 비명은 없을 것이다. 다른 기준이 차별점이 되지 않겠느냐며 원내대표 선거는 친소 관계 같은 변수도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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